방아쇠 수지

동의어 근골격계 질환 다른 표기 언어     Trigger Finger                       

방아쇠수지      

분     류

근골격계 질환
발생부위 손, 팔
증     상

손가락 운동장애, 손마디에서 소리가 남, 손의 통증              

진 료 과정형외과
관련질환 건초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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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정의
  2. 2.  원인
  3. 3.  증상
  4. 4.  진단
  5. 5.  치료

정의


방아쇠 수지란 손가락 내부 굴곡건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손가락이 잘 안 펴지고, 억지로 펴면 잘 굽혀지지가 않는 증상을 말하며, 건초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손가락을 펼때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저항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방아쇠 수지라고 불립니다.

원인

방아쇠 수지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이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가족력이나 염색체 이상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긴장 상태로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일하는 사람들, 즉 요리사나 손잡이가 달린 기구나 운전대 등을 장시간 손에 쥐는 직업, 또는 드릴처럼 반복적으로 진동하는 기계를 만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드릴과 같은 강한 힘으로 쥐어야 하는 기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힘줄이나 힘줄을 둘러싼 건막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손바닥에 있는 손가락 관절에 관절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손가락을 꼭 쥘 때 통증이 있고,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증상이 계속 심해지면 힘줄의 중간이 두껍게 되어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에 걸려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걸렸다가 갑자기 펴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증상

손바닥과 손가락이 연결되는 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으며, 그 부위가 부을수 있습니다. 힘줄에 염증이 진행되면 손가락을 펴거나 구부리려고 할 때 힘줄이 지나는 통로에 걸리는 느낌이 있으며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듯, 손가락이 튕기듯 펴집니다.


40세 이상 성인과 3, 4번째 손가락에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로 고정됩니다. 보통 아침에 증상이 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진단

방아쇠수지의 증상이 뚜렷한 경우에는 촉진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손가락 밑부분에 통증이 있으며, 손가락을 펴고 쥘 때 힘줄이 미세하게 걸리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촉진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초음파검사를 통해 힘줄이 부어 있거나 주위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치료

방아쇠수지의 치료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법
1)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밤에 손가락의 잠김과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2) 약물과 물리치료를 시도했는데도 증상이 더 심해지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좋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염증 부위에 맞습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을때 피부의 위축, 힘줄의 퇴화와 파열, 바늘에 찔릴 때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좋아지지 않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2. 수술적 치료법
1) 방아쇠 수지의 수술은 손바닥에 1cm 정도 절개를 하고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를 열어 주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힘줄이 지나는 동안 통로에 마찰이 없어져 염증이 없어집니다.
2) 오랫동안 손가락 중간마디를 잘못 폈을 경우에는 관절에 무리가 가서 수술 후에도 통증이 오래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질병백과
질병백과   전체항목    도서 소개

서울아산병원  www.amc.seoul.kr/asan/main.do




당뇨병(糖尿病)도 체중조절이 필수

 

 

 

○당뇨병(糖尿病)이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

 탄수화물대사(carbohydrate metabolism)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써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좁은 범위에서 혈당이 조절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일을 못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게 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양식이 서구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이 1970년에는 1% 미만으로 추정되던 것이

1980년대 3%, 1990년대 5~6%, 2000년대 8~10%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당뇨병(糖尿病)에는 두 가지 형이 있다.

 I형은 전에는 연소당뇨병이라 부르던

인슐린의존성 당뇨병(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IDDM)으로,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주사를 통해 인슐린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II형은 성인형당뇨병이라 일컬어지던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non-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NIDDM)으로,

식이요법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것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에 대한 조직의 거부반응에서 비롯되며,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분비하는 데 일어나는 미묘한 변화로 인해 더욱 악화된다.

2종의 당뇨병을 이전에는 연소당뇨병과 성인형당뇨병으로 분류했지만,

 2종 모두 어느 나이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전체 당뇨병 환자 중 90%를 차지할 정도로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이 훨씬 더 흔하다.

 

○당뇨병(糖尿病)의 원인

당뇨병(糖尿病)의 발생에

 유전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당뇨병(糖尿病)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당뇨병(糖尿病)에서는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는데,

환경 인자는 유전 인자와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최근 들어 당뇨병(糖尿病)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생기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비만증이 생기면 당뇨병(糖尿病)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당뇨병(糖尿病) 조절요법은 매우 성공적인데,

모든 환자들은 정상체중 유지를 위해

탄수화물과 지방질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이밖에도 환자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권할 때가 많은데,

 운동은 포도당이 근육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촉진하며,

 탄수화물의 흡수로 인한 혈당의 증가를 억제한다.

 

스스로 인슐린을 만들 능력이 없는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한다.

주사용 호르몬은 종종 개인의 조건에 따라 주문 생산되기도 한다.

돼지나 양 또는 소의 췌장에서 추출한 종래의 소·돼지 인슐린 뿐만 아니라,

1980년대부터 DNA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인간 인슐린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당뇨병(糖尿病)의 증상

 

현대의 무시무시한 성인병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 중에 하나가 당뇨병이죠.

당뇨병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질병이고

, 당뇨병 증상이 없다가도 어느순간 증상을 눈치챘을땐

이미 늦었을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한 면 때문에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죠.

 더불어 체중도 빠지게 됩니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더욱 심각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병(糖尿病)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양이 늘어나고,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 나가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三多)’ 증상이라고 부르는데,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을 말합니다.

그 외의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하고, 손발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개인에 따라서 여러가지 다른 당뇨명 증상을 보일 수 있고

특별한 증세 가 없음에도 당뇨병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당뇨병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뇨병(糖尿病)치료법

당뇨병(糖尿病)의 치료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경한 당뇨병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만족할 만한 혈당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물요법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약물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약물요법에는 경구혈당강하제와 인슐린주사가 있는데,

 당뇨병의 종류, 자신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혈당의 상승이 수년에 걸쳐 지속될 경우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혈관이 막히게 됩니다.

 한편 혈당이 갑자기 심하게 상승하면 무기력, 의식 저하,

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치에 가깝게 유지하여

 고혈당으로 인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당뇨병을 가지고도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당뇨병(糖尿病) 치료도 결국 비만처럼 식이요법에 운동

 

 

당뇨병(糖尿病)하면 인슐린을 떠올린다.

왜냐하면 당뇨병은 당을 에너지로 만드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이루지 못할 때 생기는 병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당뇨병은 인슐린 이상으로 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당뇨병(糖尿病)이라고 해서 영화 < 오!브라더스 > 처럼

모두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은 아니다.

당뇨병에는 제1형과 제2형이 있다. 제1형 당뇨병의 경우,

흔히 '소아당뇨'라고 불리는 것처럼 인슐린 자체를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 치료를 꼭 맞아야 한다.

 하지만 제2형 당뇨병의 경우는 다르다.

 

제2형 당뇨병(糖尿病)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기는 당뇨병이기 때문이다.

제2형 당뇨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경우에 따라서 추가로 약물도 투여할 수 있다.

 

 

 

◇당뇨병(糖尿病)치료에 좋은 세 가지 : 적절한 음식, 적절한 량의 운동, 즐거운 생활

 

"당뇨병(糖尿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명심하시면 됩니다.

그 세 가지는 적절한 음식 섭취, 적절한 량의 운동, 즐거운 생활입니다.

우선 당뇨병에 좋은 적절한 음식에는 소식, 무염식, 저지방 식단이 있습니다.

둘째, 적절한 량의 운동이란 유산소 운동을 말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즐겁게 생활하라는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당뇨병이 뇌의 대사 변화를 초래하여 우울증을 많이 겪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당뇨병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당뇨병 치료를 위해

 즐겁게 생활하라는 당부를 드리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사실 당뇨병(糖尿病)은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이다.

신기능장애, 신경병증, 망막병증, 심혈관계 질환 등이 그것으로 급성 합병증의 경우,

바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의식을 잃거나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체중 5~7%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제2형 당뇨병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당뇨병 환자의 경우 비만처럼 체중 조절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적절한 식이요법에는 미네랄,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곡물, 야채, 채소 등 자연재료를 많이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운동에는 걷기 외에도 수영,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운동 시간은 인슐린이 최고치인 시점을 피해 식사를 한 후 1~3시간 사이

 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당뇨병(糖尿病)치료는 혈당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함으로써

 합병증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심혈관계합병증이며

다른 심각한 합병증으로는 망막에 변화를 일으켜 시력이 나빠지는

당뇨성망막증(糖尿性網膜症 diabetic retinopathy), 신장질환, 빈번한 감염 등이 있다.

 

 

 

○당뇨병(糖尿病)의 진단

당뇨병(糖尿病)의 진단은 혈당을 측정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요당은 혈당 180mg/dl정도 되어야 나오기 때문에

 혈당이 정상보다 높더라도 180mg/dl정도 보다 낮으면 요당은 검출이 안되어

 당뇨병 발견이 늦어지는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진단은 혈당검사로 합니다.

즉 검사 전날 저녁 식사는 보통대로 하고

, 다음날 아침까지 10~14시간 굶은 후에 채혈하여 공복시 혈당 농도가

 두 번 이상 140mg/dl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또 공복시 혈당 농도가 140mg/dl미만이나 적어도 2회이상

 경구당부하 검사(포도당 75g을 경구로 투여)후 2시간 혈당 농도가

 200mg/dl이상이고 2시간 사이에 채혈한 혈당 농도가 1번 이상 200mg/dl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공복시 혈당검사로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뇨병의 조기 발견은 쉽다고 보겠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을 현재 갖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거나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공복시 혈당검사를 이용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혈당검사란 손가락 끝에서 채혈을 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니고,

정맥혈을 채취하여 핏떡을 가라앉히고 상층의 맑은 혈장 성분만을 분리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많이 시행하던 요당검사는 당뇨병 환자에서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고,

당뇨병이 아닌 경우에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당뇨병의 진단검사로는 부적합합니다.

 

 

 정상혈당수치

당뇨병환자수치 

당뇨위험군수치

 공복 

 80~100mg/dl

 126mg/dl

110~126mg/dl 

 식후

 200mg/dl 이하

 250mg/dl이하

 200~250mg/dl

 식후 2시간후

 140mg/dl 이하

 200mg/dl이하

 140~200mg/dl이하

 

♣.공복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두 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일 경우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체질량 지수는 26 정도로 많이 높지는 않으나 당뇨가 있으므로

 체질량 지수를 23 이하로 체중 조절이 필요하며

허리 둘레가 90cm 이상이라면 복부 비만에 대해 함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이와 함께 식사 조절,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면서

 1-2달 정도 혈당을 측정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상 혈당은 공복시 109mg/dl 이하, 식후 두 시간 후 혈당은

 140mg/dl 이하) 이후에도 혈당이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함께 병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주 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은

 블랙아웃이라고도 하는데 보통 혈중 알코올 농도 0.15% 정도부터

 기억력 장애가 나타납니다.

 당뇨와 블랙아웃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지나친 음주는 여러 간질환을 일으키고,

블랙아웃 한 가지만으로 알코올 중독이나 의존성 여부를 규정하지는 않지만

 자제력의 상실 상태에서 자칫 잘못하면

폭력이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은 손목이나 목, 어깨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 장시간 걸을 경우 무릎 관절에도 무리를 가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이러한 상황을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뇨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암과 같은

 인간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다른 심각한 질환들도 그렇겠지만,

당뇨병도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건강검진, 종합진단 등으로

 항상 몸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줘야 합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1997년에 '당뇨병의 진단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서

제시한 것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당뇨병(糖尿病)의 특징적인 증상인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며, 다른 특별한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체중감소가 있으면서,

식사 시간에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 8시간 동안 열량섭취가 없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 경구당부하검사에서 75gm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

 

위의 세 가지 조건 중 어느 한 조건만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나,

 명백한 고혈당의 증상이나 급성대사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 번 이상 진단기준을 만족할 때

 당뇨병(糖尿病)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糖尿病)예방법

당뇨병(糖尿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인자-비만, 좌식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은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증상기의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2) 45세 미만이라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아래와 같은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 부모, 형제, 자식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고혈압(혈압 140/90mmHg 이상)이 있거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중인 사람

 이상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HDL 콜레스테롤 35mg/dl 이하 또는 중성지방 250mg/dl 이상)

 과거 내당능장애 또는 공복혈당장애가 있었던 경우

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

 심혈관질환(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을 경험한 사람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당뇨병(糖尿病)의 예방과 관리

 

당뇨병은 병의 특성상

 대개 평생을 두고 일상생활 속에서 혈당을 조절해야 하므로

 치료라는 말보다는 관리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병입니다.

 

당뇨병의 관리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경구혈당강하제복용, 인슐린주사),

정기적 검사 그리고 당뇨병 교육으로 합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많고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자신이 당뇨병에 대해 잘 알아야 하기 때문에

당뇨병은 치료한다는 말보다는 관리한다는 말을 쓰는 경향이 많습니다.

즉 평생을 통해 추구, 관리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일반적인 당뇨병(糖尿病) 관리의 목표

 

1.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2. 당뇨병의 자각증상을 경감시키고,

3.당과 지방의 신진대사를 개선시키고, 생산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두고 있습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개인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관리 방법을 선택하여

당뇨병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 당뇨병 교실 등을 통해 수시로 교육을 받아야 하며

당뇨병에 대한 책자를 항상 가까이 해야 합니다.

 

,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 하루 일과를 규칙적으로 계획하고 실천,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

 

, 주치의로부터 처방된 식사요법과 혈당강하제 복용 및

 인슐린 요법의 약물요법을 정확히 시행합니다.

 

, 정기적인 혈당 검사 및 소변검사를 통해 혈당 조절의 정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 합병증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쓰며 합병증이나

 다른 질병의 발생시 주치의와 꼭 상의해야 합니다.

, 담배는 순환장애를 유발하고 혈관합병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금연을 해야 합니다.

 

◈ 식사요법

 

당뇨병(糖尿病)은 몸 속의 에너지원인 당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당을 공급하는 식사의 조절이

 당뇨병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식사요법의 기본은 식사를 통해 환자에게 알맞는 열량의 섭취에 있으며

또한 교육을 통해 식사요법을 이해하고,

 운동요법을 포함한 다른 치료법들과 조화를 이뤄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Broca 변법

 

이상체중 = (키-100) x 0.9

(단, 키가 150cm이하이면 곱하지 않는다)

 

※ 이상체중이 결정되면 이것을 기준으로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를 계산합니다.

 

임산부 및 수유부 : 1일 300-500 kcal 추가합니다.

각 음식의 칼로리를 적당히라도 알아두고 체크해가며

 드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관리의 최대 목표가 당뇨병을 조절하여

보다 좋은 건강상태를 만드는 것이라면,

식사요법의 목표는 우리 몸의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기 좋게 만드는 동시에

고혈당을 예방하는데 있습니다.

 

★ 알맞은 열량을 맞추어 드셔야 합니다.

당뇨병(糖尿病)의 식사요법은 건전한 체력유지를 위한 식생활을 기본으로 하여,

알맞은 칼로리의 섭취를 제1의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일입니다.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영양소로서는

 당, 단백질, 지방을 3대 영양소라고 부르는데,

당뇨병 환자의 식사에서 3대 영양소의 섭취비율은

전체 열량 중 60%는 당(탄수화물), 20%는 지방, 나머지 20%는

 단백질로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콜레스테롤 섭취를 하루 300mg이하로 줄입니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적게 먹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 등을 사용합니다.

탄수화물(당)의 공급원으로써 단순당(설탕, 과자, 꿀 등)의 섭취보다는

 복합 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복합 탄수화물인 전곡류로 만든 빵이나 밥, 생과일과 채소, 콩류 등의 섭취를 늘립니다.

단백질 비율은 총에너지의 15-20%로서 상황에 따라 유동성이 있습니다.

 

★ 제때에 식사를 해야 합니다.

식사의 정규성은 정해진 섭취 열량 내에서

 끼니마다 일정량의 식사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매끼의 식사시간의 간격을

일정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식 : 10∼ 30%

중식 : 25∼35%

석식 : 25∼35%

간식 : 0∼25%

(간식은 환자의 상태 및 필요에 따라 배치)

 

 

★ 기타 음식물들에 대한 주의가 있으셔야 합니다.

식이섬유소의 섭취를 증가 시킵니다.

식이섬유소는 인슐린 요구량을 감소시키고, 혈당의 조절이 잘 되게 하고,

 공복 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수준을 낮추고

 체중감소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소금의 섭취를 줄입니다. 당뇨병과 함께 오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신장염 등의 발병을 줄이거나 악화를 막기 위해 소금을 적게 먹는 습관을 기릅니다.

술의 양을 줄입니다. 알코올은 다른 영양소는 없이 열량만을 내므로

영양불균형을 가져오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줄입니다.

 

★ 올바른 식사습관으로 일생을 통해 지속적으로 식사요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많은 당뇨병(糖尿病) 환자들이 "가족과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가?"라고 묻습니다.

물론 당뇨병 환자의 식사가 건강한 사람들의 식사와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환자 자신이 바르고 건강한 식사습관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식품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으면 식사요법의 실천에 많은 문제점이 야기됩니다.

식사요법이 효과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사습관으로 보통 식사를 기준으로 하되 최소한의 변화를 줘서

 이것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됩니다.

 하루에 필요한 총 열량을 각 개인이 필요한 당, 단백질, 지방의 영양소 배분과

키, 몸무게, 나이, 성별, 활동량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다음은 식사요법의 시작 단계에서 명심해야 할 실제적인 몇 가지 식사지침입니다.

 매일 세끼의 식사마다 일정한 양으로 천천히 식사한다.

 매일 식사는 일정한 시간대에 한다.

 매일 섬유소가 많은 식사로 잡곡류, 콩과 식물을 이용하고 과일도 쥬스보다는

생과일 및 신서한 채소를 껍질째 먹는다.

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피하고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한다.

 저지방육을 이용하고 지방이 많은 식품은 조리법을 고려한다.

(삶기, 철판구이,쿠킹호일로 싸서 굽기)

 만약 본인의 체중이 표준이상이면 체중감소가 필수적이다.

 식사 사이에 공복감을 느끼면 채소류, 맑은 육수, 차 종류, 저열량음료,

물 등의 자유식품을 섭취한다.

 저지방유, 가공두유를 이용하면 적은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 외식시에도 식사요법에 적절한 식품을 선택한다.

 술은 혈당조절에 방해가 된다.

 설탕이 많이 든 꿀, 시럽, 쨈, 케이크, 파이, 청량음료 등은 피한다.

 

 

◈ 운동요법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면 당대사가 활발해지며,

근육에서의 포도당 이용이 증가하고

근육을 비롯한 여러 조직에서 지방의 이용이 항진됩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가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을 감소시킬 수 있고

 고지혈증(피 속에 지방성분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된 상태)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또 운동을 하게 되면 당뇨병 환자의 예후를 나쁘게 만드는

심장질환이나 혈관계통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감소시켜 줍니다.

 

♣ 운동요법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면

, 당대사를 호전시키고,

, 체중감소와 표준체중의 유지에 도움을 주며,

, 동맥경화증의 예방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 약물요법이나 인슐린요법시 용량을 감소시키고,

, 생활에 활력과 자신감을 주는데 있습니다.

 

운동요법이 모든 당뇨병(糖尿病) 환자들에게

 위와 같은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의 결과로 당대사가 활발하게 되려면

어느 정도의 인슐린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제1형 당뇨병과 같이 인슐린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오히려 당뇨성 혼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운동에 의한 갑작스런 혈당의 감소는 저혈당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서도 신장이나 혈관의 합병증 (관상동맥경화증)은

 운동에 의한 혈류량의 감소로 합병증 자체가 악화되는 수가 있습니다.

인슐린 부족이 심하고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은 경우

(혈당치가 300mg/dl이상), 운동요법은 오히려 당뇨병을 악화시킵니다.

 

운동요법은 환자의 능력과 흥미에 맞는 운동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여 점차로 강도를 높여갑니다.

적절한 운동 계획을 예로 들면 5~10분 정도의 굽혔다 폈다하는 운동을 한 후에

 20~30분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하여 최대심장 박동수의 75%정도에 이르게 하면 됩니다.

그 뒤에 14~20분간 힘이 덜 들어가는 운동으로

마무리 운동을 하며 서서히 끝냅니다.

 

♣ 당뇨병(糖尿病) 환자가 안전하게 운동을 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항

 당뇨병 환자는 항상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카드나 팔찌를 지닐 것

 운동중이나 운동 후에 저혈당 증세가 있는지에 주의할 것

 운동중 저혈당 증세를 방지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당분(설탕이나 사탕)을 갖고 다닐 것

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더운 날은 운동을 제한하여 탈수를 피할 것

 

 

◈ 약물요법

당뇨병(糖尿病) 환자가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때에 약물의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두 가지 약제가 있는데 인슐린과 경구혈당강하제입니다.

 

제1형 당뇨병(糖尿病)은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나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식사와 운동요법 및 경구혈당강하제로 대부분 조절되고

 20~25%의 환자만이 인슐린주사가 필요합니다.

 

경구혈당강하제는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한 제2형 당뇨병 환자,

5년 미만의 당뇨병 환자, 정상체중 혹은 비만증이 동반된 환자,

 인슐린을 맞지 않았거나 40단위 이하로 조절되었던 환자에게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해서는 안되는 경우는

 제1형 당뇨병 환자, 임신이나 수유중인 당뇨병 환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심한 감염증이나 외상 등이 있는 환자의 경우입니다.

이럴 때에는 제1차 약물요법으로 경구혈당강하제보다 인슐린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저혈당

당뇨병(糖尿病)의 관리에 인슐린주사를 맞거나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면서 가장 주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저혈당입니다.

 

당뇨병(糖尿病을 치료할 때 저혈당이 높기 때문에

 더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에 낮으면 낮을수록 좋으리라고

 나름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고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저혈당이란 혈액 중에 당분이 너무 적어진 상태로

갑자기 심한 공복감, 식은 땀, 가슴이 뛰며 맥박이 약하고 빨라지며, 어지러움,

손. 발 .몸이 떨리고 안면이 창백해지며, 두통과 근무력증, 느리고 약한 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저혈당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혈당은 가벼울 때 치료하면 곧 회복이 되나,

 방치하거나 치료가 부적절하면 중증이 되어 결국 의식을 잃게 되고

(저혈당혼수)경련을 일으키거나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저혈당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직접 사망하는 일은 없어도, 저혈당으로 죽거나,

죽지 않더라도 저혈당증을 느끼지 못한 채 심한 저혈당으로 오랜 시간 방치하면

 뇌의 신경세포가 장해를 받아서 회복 되지 못하기 때문에

폐인이 되고 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혈당의 치료는 급히 서둘지 않으면 안됩니다.

 

빨리 발견하면 곧 식사를 하거나

 10~15g의 당분을 먹으므로 해서 곧 회복이 됩니다

. 만약 때늦어 의식을 잃는다면 시급히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따라서 약물.인슐린 요법에는 반드시 저혈당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발관리

모든 당뇨인의 발은 수시로 자세하게 관찰되어야 합니다.

매일 주의 깊게 발을 관찰하여 자신도 모르게 생기는 상처나 무좀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발은 너무 습하거나 너무 건조하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매일 따뜻한 물에 발을 씻어서 항상 청결히 하고,

발을 씻은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서 건조시킵니다.

 발이 너무 건조할 때에는 습성 크림으로 발을 마사지하여

갈라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어떤 종류의 열도 가해서는 안됩니다.

당뇨인의 발은 열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 화상이나 동상을 입기 쉽습니다.

 

발톱은 목욕 후 발이 깨끗하고 발톱이 부드러울 때 깎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곳에서 깎되 모서리를 둥글게 깎다가 발가락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일직선으로 깎고 너무 바짝 깎지 않도록 합시다.

만약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작은 신발이나 구두는 피합니다. 얖이 좁은 구두나 뒷굽이 높은 것은

 티눈이나 굳은살이 잘 생깁니다.

굳은살이나 티눈이 생긴 경우 환자 자신이 발에다 칼을 대어 잘라내려 하거나

 티눈 빼는 약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발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받기 쉬우므로 절대로 맨발로 다니지 말고

슬리퍼도 안정성이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거들, 코르셋, 벨트 등의 사용과

 너무 꼭 조이는 양말, 버선의 착용은 피합니다.

양말도 합성수지보다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다리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피합니다.

 

※ 담배는 혈액순환에 장애를 초래하므로 금합니다.

 

 

http://cafe.daum.net/SillimPeter
 

생/로/병/사/의 비밀

  

  <장내 생태계를 복원하라! 제 3의 장기, 장내세균>

            

방송 일시 : 2007년 8월 21일 (화) (KBS 1TV 22:00~22:45)

 

 

 우리 몸속 소화관에 살고 있는 장내세균!

 500여종, 100조개에 이르는 몸속 장내세균은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으로 나뉜다.

 건강한 사람의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생관계를 이루며 살고 있는데...

 유익균과 유해균이 몸속에서 일정비율로 유지될 때

 우리 몸은 최적의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다.

 제 3의 장기라 불리울 만큼 그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장내세균.

 장내세균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이고 그 균형이 깨졌을 때

 우리 몸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본다.

 

   

▶ 장내 세균이 비만을 결정한다.

 

'물만 먹어도 살로 간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그 원인은 바로 몸속의 장내세균 때문이다.

장내세균의 종류가 달라짐에 따라 비만 여부가 결정된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미국 워싱턴대학의 제프리 고든 박사팀에 의해 밝혀졌다.

그렇다면 세균 환경을 바꾸면 비만도 개선 될 수 있는 것일까?                             "

 

▶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건강을 좌우한다.

 

               "우리 장 안의 유익한 균주와 유해한 균주의 균형을 잘 못 맞춘다면

                                    우리는 건강을 지킬 수 없습니다

                                                                    - 김동현 경희대 약학대 교수 -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이석진씨의 대장 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됐다.

고열량의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가 몸속 유해균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용종을 만든 것이다.

식습관과 장내세균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한 그룹은 일주일 동안 햄버거를 먹고 다른 한 그룹은 채식 위주의 식사를 했는데..

실험 후 이들의 장내세균의 조성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유해균이 없어지면 건강의 해약도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무균 상태에서 키운 무균쥐의 내장은 과연 건강한지...

스웨덴의 한 연구소에서 흥미로운 연구가 진행됐다.

  

 

▶ 장내세균으로 병을 고친다.

  

21세기 건강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박테리오테라피!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추고 유익균에 힘을 실어주는 박테리오테라피로

질병까지 고칠 수 있다는데...

90%이상 유전으로 알려진 아토피를 유산균 제제로 예방할 수 있을까?

스웨덴의 룬드비 병원에서는 유산균 스프레이를 이용해 중이염을 치료하고

호주의 대장염 환자는 장내세균을 이용한 박테리오테라피 대장염을 치료했다.

박테리오테라피의 효과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 건강의 파수꾼, 몸속 유익균

 

우리 몸속 생태계를 복원하는 방법, 바로 우리 장내 유익균의 수를 늘리는 것이다.

대표적인 유익균인 유산균의 수를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유산균 발효유를 직접 마시는 것과

유산균의 에너지원을 섭취하는 식이요법이다.

대장질환 예방에서 숙취해소까지...

 

20년간 유산균 음료를 복용한 권종임씨와 콩 식이요법으로 대장암을 이겨낸 김정화씨,

그리고 유산균 발효음식을 모든 요리에 이용하는 아제르바이잔 장수마을 레릭 사람들을 만나본다.

이들의 식이요법은 장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생/로/병/사/의 비밀

  

          "죽음을 르는 5중주 대사증후군"  

          

 

                                한국인 4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

                              (2005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한국 성인 대사증후군 유병률, 서유럽보다 높아 '매우 위험한 상황'

                                   (대한의사협회 발표)

 

 의학전문가들이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질병인 '대사증후군'

 국민의 1/4이상이 해당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대사증후군'인지 모르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해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

 

           이미 시작된 대사증후군 대란!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 대사증후군 대란, 한국인이 위험하다!

 

얼마 전, 뇌경색으로 응급실에 실려와 병원에 입원 중인 원미연(40)씨.

그녀는 증상 호전을 위해 열심히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담당의가 강조한 것은 다름 아닌,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 것이다.

차대식(34)씨는 지금도 2002년 월드컵 당시만 생각하면 아찔하다.

응원열기에 심취해 있던 차대식씨는 갑작스런 통증으로 응급실로 실려갔고,

검진결과 심근경색으로 심혈관이 막혀 있는 상태였다.

차대식씨 또한 대사증후군에 해당되었다.

 

젊은 나이에 찾아 온 혈관 질환

이는 대사증후군을 방치해 온 결과였다.

 

▶ 대사증후군, 그 정체는 무엇인가?

  

대사증후군은 흔히 사과나무에 비유된다.

사과나무 열매로 보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은 별개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그 뿌리가 같아서,

뿌리에 문제가 생기면 한사람에게 여러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등에 이상 현상을 나타내는 대사증후군,

그 뿌리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숨어 있는데...

인슐린 저항성은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그 뿌리를 알아야, 대사증후군의 뿌리를 뽑을 수 있다.

 

▶ 당신도 대사증후군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인이 서구인보다 대사증후군에 취약하다고 한다.

대사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과영양상태와 운동부족,

그러나 한국인의 유전자는 저열량식에 맞춰져 과영양상태와 운동부족으로 지속되면

서구인보다 대사증후군으로 발전되기 쉽다는 것이다.

특히 복부비만이 있다면 그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지금 자신의 허리둘레를 측정해보자.

남자일 경우 허리둘레가 90cm이상, 여자는 85cm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의 5가지 진단기준 중 1가지에 해당한다.

대사증후군 5가지 진단 기준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당신은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안전한가?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대사증후군에 해당되는지 그 여부를 확인해보자! 

 

 

▶ 대사증후군과의 전쟁, 지금 시작해라!

  

2006년 일본 신조어 TOP 10에 선정된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대사증후군'이다.

일본에서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해

시장들이 '대사증후군과의 전쟁'에 앞장서고 있다.

허리둘레(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의 하나)를 체크해 홈페이지에 기록하고,

대사증후군 예방 식단인 '밸런스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등

시장이 직접 참여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이 하나 둘 씩 시도되고 있다.

그 한 예가, 분당의 한 보건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만교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끝난 후에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을 측정해 개선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보건소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식사법과 자신에게 적당한 운동법을 지도 받고,

1년이 넘도록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오세영(50)씨,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은 후, 대사증후군 개선으로 건강을 되찾은 용옥중(45)씨.

 

이들이 대사증후군을 극복한 비결은 무엇일까

성인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처음 반신욕을 하면 칼로리 소모가 심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염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노약자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반신욕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토피 피부염이나 당뇨병, 암 등을 앓고 있는 환자가 의사의 허락도 없이
반신욕을 하는 것은 금물. 공복 상태에서 반신욕을 하는 것도 삼가는 게 좋다고 한다.

비만치료전문병원인 엔비클리닉 송파점의 안경천 원장
  
        지방간 치료법

[약선요리] 양파차
혈액검사상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지방간은 중성지방이 간세포에 붙어 간장이 커진 상태를 말한다.
지방간 치료에 좋은 것은 결명자·양파차이다.

결명자는 여러가지 효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간기능을
정상화시키는청간작용과 신장기능 강화작용이 뛰어나다.
간열로 인해 생기는 시력감퇴 백내장 녹내장 등
눈병의 예방은 물론 변비를 없애주고
혈액과 간 등 조직세포의 지방분해를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증상 개선에도 좋다
특히 간에 열독이 맺혀 혈액검사상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차처럼 끓여 마시면 지방간 수치가 금방 낮춰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양파는 구충·살균·방부 작용에다 강력한 발한 이뇨 해독
작용을 가진 약용식품이다.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를 높이고 세포에 활력을 주며
혈액을 정화하는 효능도 발휘한다.
뇌의 대사활동을 돕는 산소를 늘려주기도 한다.

또 노화로 인해 약해진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 속의 지방이 응고돼
혈관벽에 들러붙지 않도록 막아斂?피를 맑게 하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서
결명자처럼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만드는 법

①재료는 결명자와 양파를 재료로 준비한다.
②결명자 20g에 양파 1개, 물 6백cc 비율로 주전자나 약탕기에
  넣고 절반분량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30∼40분간 끓인다.
③1일 2회 아침·저녁 식후에 차처럼 마신다.

 




 

 

        


셰익스피어는 말했다. “우리는 마늘과 양파를 먹지 않기에 달콤한 숨을 쉰다.” 마늘. 그 냄새 때문에 한국과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동서고금을 통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그런데 마늘의 뛰어난 항암·정력 효과가 바로 이 냄새에서 비롯된다는 사실. 아이러니다.

매운 냄새와 탁월한 효과의 근원, 알리신

마늘 냄새는 알리신(allicin) 때문이다. 마늘의 대표적 성분은 알린(alliin)이라는 유황화합물. 알린은 아무런 향이 없다. 하지만 무엇에 찔리거나 잘려 마늘 조직이 상하는 순간, 알린은 조직 안에 있던 알리나제라는 효소와 작용해 자기방어물질인 알리신이 된다.

알리신은 강한 살균·항균 작용이 특징이다. 일본 히로마에대학 의학부 사사키 박사 연구팀은 식중독 세균 O-157 4000만 마리가 든 물에 마늘 분말을 첨가했다. 6시간 후 O-157균은 모두 죽어있었다. 알리신은 식중독균 뿐 아니라 위궤양을 유발하는 피롤리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 고기나 생선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다.

알리신이 비타민B와 결합하면 알리타아민으로 변한다. 비타민B1은 세포가 당질을 에너지로 바꿀 때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만성피로, 정력감퇴, 초조감, 집중력·기억력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비타민B1는 장(腸) 속 효소에 의해 상당량 분해된다. 그러나 알리티아민은 비타민B1 분해효소의 작용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비타민B1의 효과를 높여준다. 마늘이 피로회복, 정력증강에 특효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서 비롯됐다.

알리신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지만, 간장에서도 만들어진다. 마늘은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 작용을 억제, 콜레스테롤 생산을 방해한다. 또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이런 작용은 알리신이 분해되면서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아랄티오시스테인이라는 수용성 물질 덕분이다.

마늘의 항암효과

알리신은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에는 알리신 외에 디아릴펜타설피드 등 다양한 유황화합물질이 있다. 유황화합물질은 담배·자외선·식품첨가제 등 발암물질의 독성을 제거하는 효능을 가진 해독 효소를 활성화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이 강력하다. 유황화합물질 중에서도 S-메실시스테인(Methylcysteine)은 간장암과 대장암을 억제한다고 해서 주목받는다. 마늘에는 또 흙에 있는 셀레늄이라는 미네랄을 흡수·저장하는 성질이 있다. 셀레늄 역시 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물질이다.

마늘, 한방에서는 이렇게 본다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을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있다. 종기를 제거하고 풍습과 나쁜 기운을 없앤다. 냉과 풍증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따뜻하게 한다. 토하고 설사하면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전염병을 예방하고 해충을 죽인다”고 했다. 본초강목에서는 “마늘을 날로 먹으면 화를 돋우고, 익혀서 먹으면 성욕을 일으킨다”고 했다. 신현대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는 “사상의학적으로는 마늘은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여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며, 그래서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소음인이 복용하면 소화기능과 순환기능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열이 많은 소양인은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병이 악화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마늘과 한국의 인연

단군(檀君) 신화를 인정한다면, 한민족과 마늘의 인연은 수천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기원 전 121년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들어왔고, 한반도에는 한사군 이후 도입됐다는 게 정설이다. 달래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크다고 해서 대산(大蒜), 오랑캐 땅에서 들어왔다 하여 호산(胡蒜)이라고도 했다. 한국인의 1년 마늘 소비량은 약 10㎏으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이다.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도 많이 먹는다.

몸에 좋은 마늘 많이 먹는 법

마늘은 냄새가 강한데다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다. 그래서 마늘은 열을 가해서, 즉 익혀 먹으면 좋다. 특유의 냄새는 사라지지만,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 마늘음식 전문점 ‘매드 포 갈릭’(Mad for Garlic)에서는 껍질을 벗긴 마늘을 곱게 갈아서 찬물에 4시간 담궈둔다. 매드 포 갈릭 정대호 매니저는 “마늘을 물에 담가두면 진액과 함께 매운 맛은 빠진다”고 말했다. 마늘을 물에서 건져 올리브유 등 기름에 4시간쯤 담가두면 언제건 쉽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찜통에 8~10분쯤 쪄도 아린 맛과 냄새가 상당히 제거된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마늘을 섭씨 180도 오븐에서 30분쯤 구우면 마늘이 버터처럼 부드러워지면서 단맛이 난다. 이렇게 구운 마늘은 버터 대신 빵에 발라먹어도 훌륭하다. 고기, 생선, 달걀, 치즈, 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으면 알리신이 단백질과 결합해 냄새가 누그러든다. 파슬리도 마늘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

 

많이 먹을수록 몸에 이로운 건강식품 6가지

 

아래 6가지 음식에 주목하자. 이들은 근육을 형성하고 암과 심장병을 예방하며,

뼈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주역들이다.


1)아몬드 및 견과류


가능하면 껍질 채 먹는 것이 좋다. 견과류는 단백질과 지방을 공급해 근육을 형성하고, 비타민 E와 섬유질,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비만과 심장병, 근육손실, 암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아몬드는 '견과류의 왕'으로 불리어도 손색이 없다. 하루에 두 줌 정도의 아몬드(24알 정도)를 먹는 것이 좋다.

소금으로 짜게 간을 한 아몬드는 물에 넣어 헹궜다가 말려서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호박씨나 해바라기씨, 아보카도 등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다.

이런 것은 제외!= 소금을 잔뜩 뿌리거나 훈제한 견과류는 되도록 먹지 말자.
염분이 높아  오히려 역작용을 한다.

 

2) 다양한 콩

대두, 강낭콩, 검은콩, 병아리콩, 리마콩 등을 추천한다.

콩류의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고 지방 분해를 돕고 소화기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섬유질과 철분도 듬뿍 들어있다.

고혈압과 심장병, 대장암에 효력을 발휘하며 허기를 달래주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이다.

특히 심장을 보호하는 데는 콩만한 식품이 없다.

이런 것은 제외!= 기름이 잔뜩 스며 든 튀긴 콩. 설탕을 뿌려 구은

콩은 가능한 멀리 하자.


3) 시금치를 대표로 한 녹색 야채


누구나 알다시피, 녹색 야채는 훌륭한 식품이다. 비타민A와 C, K가

풍부하다.베타 카로틴과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듬뿍 공급해준다. 골다공증과 암, 뇌졸중, 심장병, 비만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히 시금치는 비타민 A와 C를 어떤 야채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

샌드위치 속에 넣어 먹거나 마늘과 올리브오일로 살짝 볶아 먹으면

좋다. 살짝 데친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이런 것은 제외!= 야채를 튀기거나, 지방이 듬뿍 든 치즈 소스에 찍어먹지만 말자.

4) 유제품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와 요거트, 치즈.
뼈를 구성하며 칼슘과 비타민, 리보플라빈, 인과 칼륨을 공급한다.

골다공증과 고혈암, 암 예방에 좋다. 유제품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우유 속 칼슘은 비만 퇴치에 도움을 준다. 미국 테네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감량한 체중 수치가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런 것은 제외!=지방이 듬뿍 든 홀(Whole)-밀크, 달짝지근한 첨가제가 든 요거트

 

5) 인스턴트 오트밀


단맛이 첨가되지 않은, 시판 플레인 오트밀 또는 씨리얼. 다량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당 수치 상승을 막아준다.

천천히 소화되어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하고,

유익한 탄수화물과 섬유질을 가득 담고 있어 아침식사로는 그만이다. 또, 근육운동을 하기 1~2시간 전에 먹어두면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출출한 밤, 야식 대신 먹는 것도 좋다. 당뇨병과 심장병,대장암에 효과가 있다.  

이런 것은 제외!=단맛을 낸, 과자같은 씨리얼은 제외. 설탕을 넣지 않은 것으로 골라라.

대신 우유와 함께 딸기를 넣어 맛을 내면 된다.

 

6) 달걀


2개만 먹어도 하루 필요 콜레스테롤 양을 모두 채운다는 아야기

때문에, 달걀은 그동안 '나쁜 식품'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먹지 않기에는 달걀이 주는 장점이 훨씬 많다.

콜레스테롤이 영 신경쓰인다면 노른자를 반쯤 덜어내고 흰자 위주로 먹으면 된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달걀을 2개 이상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달걀은 근육을 형성하고 지방을 분해한다. 

단백질과 비타민 A, B를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이런 것은 제외!=없다. 굽거나 삶거나 튀겨 먹어도 좋다. 단, 설탕이나 소금을 너무 많이 뿌려 먹지만 말라.

 

뭉친 근육 얕보면 고질병 된다


근막통증, 컴퓨터 작업등 원인 ~ 주사보다 스트레칭이 더 효과적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면 어깨와 목 근육의 긴장이 초래돼 근육이 뭉치기가 쉽다.

 하루 3회 이상 규칙적인 스트레칭이 권장된다. 

 

A씨는 40대 직장인이다. 몇 년 전부터 목덜미가 뻣뻣하고 양 어깨는 천근이 달린 것같이 무겁고 아파왔다.

병원에 가서 약도 먹어보고 어깨 근육에 주사도 맞아 봤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었다.

용하다는 안마사에게 비싼 돈 주고 이른바 경락치료라는 것을 몇 개월 받아 보았지만, 이 역시 오래가지 않았다.

몸이 항상 무거우니, 짜증만 늘고 인생이 왜 이리 고달플까 하는 생각만 들었다. 

A씨가 앓고 있는 질환은 ‘근막통증증후군’으로, 근육이 지속적으로 뭉쳐 있어 생기는 병이다.

허리가 삔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뻐근한 경우,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어깨가 뻐근하고 목덜미가 당기는 경우,

담이 들었다고 호소하는 경우의 대부분이 바로 이 근막통증증후군이다.

 

근육이 뭉친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결(근섬유) 일부가 띠처럼 단단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허혈(虛血) 상태가 된다.

이로 인해 통증 신경을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돼 통증이 생기거나

그로 인해 근육이 더 뭉치는 연쇄반응이 일어난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전신 근육에 다 올 수 있는 병이지만,

특히 목덜미, 양 어깻죽지, 등의 근육 등에 잘 생긴다.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은 현대인의 반복되는 과도한 긴장과 부적절한 자세이다.

이것은 특정 자세에서 근육의 긴장이 지속되는 컴퓨터 작업과 자동차 운전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난다. 

또 다른 요인은 몸의 예민성인데, 같은 상황에서도 쉽게 과민해지고 긴장을 잘 하는 사람들이 더 잘 걸리게 된다.

몸이 예민한 사람들은 소위 열을 잘 받고 혈압도 쉽게 올라가며, 조금 기다린다든가, 주위가 지저분하다거나,

약속시간에 늦어지면 몸이 매우 불편해진다

 


근막통증증후군 치료법에는 뭉친 근육을 풀려고 하는 대증치료(증세를 경감하는 치료)와

아예 뭉치지 않게 하는 원인치료가 있다. 

대증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통증마취주사, 물리치료, 마사지 등이 있다.

어느 방법이나 뭉친 근육을 푸는 효과는 좋으나 원인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재발하는 단점이 있다. 

원인치료법은 ‘치료를 받는다’기보다는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

그 방법으로는 뭉친 근육 스트레칭, 평소에 운동하기, 손수 운전 덜 하기, 컴퓨터 작업시 과도한 긴장

안 하기 및 몸을 둔감하게 하기 등이다. 근육을 뭉치지 않게 하기는 평소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과도한 긴장 속에서의 생활을 그대로 유지해서는 근막통증증후군은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다른 고통스러운 질환과 함께 내 몸의 일부가 될 수밖에 없다.

간단히 말해서 손수 운전을 하지 않고 지하철로 출퇴근만 해도 많은 것을 고칠 수 있다는 뜻이다. 

운전을 하게 되더라도 평소보다 10분 정도 느리게 운전하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끼어들기에 양보하고, 가능한 한 추월을 하지 않으며,

미리 스스로 정한 속도를 넘지 않는 연습을 하면 된다.

 

이런 걸 다 지키더라도 10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도 긴장이 느껴질 경우, 잠시 작업을 쉰다든지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뭉치지 않게 하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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