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MARSAT(인마셋) 시스템의 텔렉스(TLX) 전송방법



[이 글은 전파전자통신기능사 첫 입문자를 위한 간단한 글입니다.]



우리가 전파 필기를 칠때나, 실기를 칠때나 INMARSAT은 익숙한 단어죠?

헌데 필기시험을 칠때 이 전송원리를 아직 잘 모르시는 분이 계셔서 한 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실기를 칠때 전송하는 과제는, 텔렉스(TLX)를 전송하는 과제입니다.

간단한 영문으로 된 글을 위성을 통해서 전송하는 것인데요, 어떻게 전송이 되는지 알아봅니다.






1. 가입자의 전문작성.


제일 처음, 내가 어떤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송을 해야 될까요?

조난신호 일수도 있고, 그렇게 항해에 중요하지 않은 메시지 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 메시지를 INMARSAT 장비로 적습니다.






2. 내 전화번호와 상대방 전화번호를 확인하기


기본적으로 전송하려는 사람, 그리고 받는 사람은 INMARSAT 이라는 회사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증명으로 회사에서는 전화번호 같이 생긴 '가입자 번호' 를 주지요. 우리나라와 체계는 거의 비슷합니다.


INMARSAT 송신할 때 쓰는 번호


 위성 번호(3자리) + 나머지 번호(9자리)


비교를 위해서 우리나라 전화번호를 비교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화 걸때 쓰는 번호


지역 번호(3자리) + 나머지 번호(8자리)



정말 비슷하죠? 살짝 다른 것은 INMARSAT 통신 방식이 '위성 통신' 이라 위성 번호를 쓰는 것 밖에 없죠.


자.. 이렇게 대략적인 구성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위성번호는 어떻게 지정하는지 알아봅니다.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서 구분하지요? 인마셋 통신도 같습니다.


맨 위쪽의 사진을 봐주세요. AOR-W, AOR-E, IOR, POR 이렇게 4개의 영어가 적혀 있고,

둥근 사각형이 해당하는 영역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은, 서대서양, 동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을 표시하는 것 입니다.

당연하게도 이것은 각각의 인공위성의 이름이겠죠?


내 배와 가장 가까운 위성에게 접속을 해주면 됩니다.






3. 위성으로 내 메시지를 쏘기


자.. 그러면 이제 메시지를 한번 쏴 보겠습니다.

위성에게 상대방 전화번호, 이 메시지가 중요한지 아닌지를 지정하고 쏘려고 하니 안 쏴지네요.

INMARSAT 에서 가장 중요한 '육상지구국, LES(Land Earth Station)' 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도 바다에는 수 많은 배들이 다니고 있는데요,

이 배들의 메시지를 다 위성안에서 처리하니 과부하가 걸려버립니다.


따라서 육상지구국 LES가 이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주는 겁니다.


물론 이 LES는 상대방 배와 가장 가까운 곳이 좋겠죠?


자, 이제 상대방 전화번호, 발송할 방식, 그리고 LES 까지 지정하고 쏘겠습니다.






4-1. 메시지의 전달과정, 중요도


위쪽에서 이 메시지가 중요한지, 안 중요 한지를 지정을 해줬습니다.

이것에 대해 부가설명을 할게요.


중요한지 안중요한지는 세가지로 구분합니다.


1. Distress(조난)

2. Routine(통상)

3. Non-Urgent(비상이 아닌)


위에서 아래로 갈 수록 중요도는 낮아지게 됩니다.


조난이라고 하면 일단 우리배가 침몰한다(!!!) 이런 느낌의 통신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송달되야 합니다. 따라서 이놈을 선택해서 보내면,

바로 구조조정본부(RCC, Rescue Control Center)로 다이렉트로 보내집니다.



통상전보, 즉 Routine은 별다른 조난신호가 없는 한 그 다음으로 빨리 가는 전보입니다.

많이 쓰이는 전보이지요.



비상이 아닌, Non-Urgent 통신방식은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니,

나중에 보내도 상관이 없다는 뜻입니다.






4-2. 메시지의 전달과정, 위성



자 이제 진짜로 전달되는 과정을 알아봅시다.

조난상황에서의 통신은 바로 RCC로 보내진다고 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Routine에 대해 알아봅니다.



내가 위성으로 전송할 메시지 쏘기



우리 지역에 있는 위성, 상대방 지역에 있는 위성으로 전송.



상대방 지역의 위성, 내가 지정한 LES로 대리전달



대리전달 받은 LES, 내가 지정한 상대방 번호로 전송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실기과목명

주요항목

세 부 항 목

세 세 항 목

해상통신실무

1. 텔렉스 전문전송

1. 위성선택하기

1. 본선의 위치(위도, 경도)를 확인 할 수 있어야 한다.

2. 위성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2. 텔렉스 전문을 편집하고 저장하기

1. 텔렉스 전문을 확인 할 수 있어야 한다.

2. 텔렉스 전문을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

3. 텔렉스 전문을 전송하기

1. Address Book을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2. 본선 소재해역의 해안(육상)지구국을 설정 할 수 있어야 한다.

3. 텔렉스의 통신설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4. 편집된 전문을 전송 할 수 있어야 한다.

5. 텔렉스 전문의 전송상태를 확인 할 수 있어야 한다.

4. 제한시간(15분)을 준수하기

1. 초기설정을 4분 내에 할 수 있어야 한다.

2. 전문을 3분간 240자 속도로 입력 할 수 있어야 한다.(1분간 80자호)

3. 전문편집을 2분 내에 할 수 있어야 한다.

4. 전송을 6분 내에 할 수 있어야 한다.(전송상태 확인 포함)

2. 조난통신

1. 조난경보 보내기

1. VHF DSC Distress Format 추가정보를 입력할 수 있어야 한다.

2. Distress Button을 1분 이내에 누를 수 있어야 한다.

2. 조난호출 실시하기

1. 1분 이내에 조난호출을 실시할 수 있어야 한다.

3. 조난통보 실시하기

1. 조난호출 후, 2분 이내에 조난통보를 실시할 수 있어야 한다. (1분간 40자호)

3. 무선통신설비의 유지관리

1. 통신설비의 측정하기

1. 통신설비 운용을 위한 측정장비를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

2. 무선설비(각종 송․수신기, 안테나, 급전선, 전원 등)의 결합상태를 확인 할 수 있어야 한다.

○ 직무내용

인명의 안전과 재화의 보존을 위하여 무선통신설비를 이용하여 육상․해상․항공에서 조난․긴급․안전․일반통신 운용, 통신장비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

○ 수행준거

- 선박통신을 위한 장비를 규격에 맞도록 기술적으로 다루고 설계할 수 있을 것

- 위성통신을 위해 선박의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

- 위성의 추적 및 장비의 위성 설정을 할 수 있을 것

- 선박통신을 위한 전문을 편집 할 수 있을 것

- 통신상대의 무선국을 설정하고 및 장비를 설정하여 통신을 할 수 있을 것

- 음성통화를 위하여 음성통화표(국문, 영문)을 암기하고 있을 것

- 조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음성통화표에 의한 음성통화를 숙련 할 것

- 측정장비 및 공구의 사용법을 숙지하여 통신장비의 점검 및 고장수리를 할 수 있을 것

-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을 것





[전파용어]


변조 : 우리의 목소리는 그렇게 멀리까지 가지는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목소리에 전파를 같이 실어서 보내는 것을 의미함. 사람이 수영을 하면 그리 멀리 못가지만 모터보트를 타면 멀리 갈 수 있는것과 비슷한 원리임.


AM (Amplitude Modulation) : 진폭을 변조하는 방식이다.. 주로 슈퍼헤테로다인 방식의 수신기가 많이 쓰고 있다.

FM (Frequency Modulation) : 주파수를 변조하는 방식이다.






[DSB와 SSB]


DSB(양측파대) : 우리가 흔히 전파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보면 가운데에 선이 있고, 위쪽과 아래쪽을 나누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료는 일본 위키백과, 진폭변조 게시글에서 담아왔다.


이렇게 양쪽으로 나누는데, 이 양쪽을 둘 다 사용하는 것을 DSB라고 한다.

사람의 목소리는 자연적으로 저 선에 구애받지 않고 양쪽을 둘다 사용하므로, 특별하게 처리를 할 필요가 없어 장치가 간단하다.

사람의 목소리를 거의 그대로 보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SSB(단측파대) : 이 방식은 현재 많이 쓰이고 가장 많이 시험에 출제되는 부분 중 한 부분이다. 위쪽의 DSB가 양쪽을 다 썼다면 SSB 방식은 한쪽만 사용하는 것이다. 각각 상측파대, 하측파대라고 한다.


<특징>

-> DSB에 비해서는 자연적으로 양쪽을 동시에 쓰는 사람 목소리를 인위적으로 변화를 줘서 한쪽만 쓰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장치가 복잡하다.

-> 그러나 한 쪽만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 전파를 발사하는데 드는 전기는 상대적으로 적게 들게된다.






[GMDSS, INMARSAT, DSC, EPIRB]


GMDSS : Global Maritime Distress and Safety System

-> 국제 해상 조난 및 안전제도이다. 


INMARSAT : 국제 해상 위성기구. 전세계에 떠 있는 4개의 위성으로 감시하는 일종의 GPS 기능이다.


DSC : Digital Selective Call

-> 디지털 선택호출 기기로, 우리 배가 조난을 당했다 라고 하면 이 장치를 이용해서 멀리까지 조난당했다는 신호를 보내는 기계이다.

-> VHF 대역 70번 대를 사용한다.


EPIRB : 비상위치 표시 무선전화

배가 침몰했을 때, 이것이 떠오르면서 침몰한 배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장치이다.




http://dlps.nanet.go.kr/DlibViewer.do?cn=KINX1998030162&sysid=nhn

구자료실:

http://cbham.co.kr/wwwboard/bbs.cgi?db=0&mode=list&page=1&ftype=6&fval=

http://cafe.daum.net/msflight/9dr/15978

햄을 취미로 하는 분이면 안테나를 다루게되는데 메이커제품을 사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자작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이커제품이야 구입만 하면 간단히 조립해서 설치하고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쉽게 접근이 가능하죠 자작을 하는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물론 도면을 기준으로 작업을 하지만 튜닝을 하는 단계에서 한방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엄청난 삽질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역시도 안테나 튜닝을 위해서 옥상과 샤크룸을 수십번 왕복을 하는 수고를 해야한적도 있었구요

앞으로는 안테나를 자작하는데 MFJ-259B 또는 MFJ-269 (HF,VHF,UHF) 덕분에 편해질것 같습니다

 

SWR메터만 가지고는 안테나 매칭을 하는데 임피던스가 얼마에 정합이 되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SWR값 (정재파비)만 잘 맞으면 되지 그게 무슨 상관일까 ?

할수도있지만 안테나가 공진주파수에서 리액턴스 성분이 존재한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일단 안테나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인터피어(방해파)등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7MHz밴드의 모노 단축다이폴(다이아몬스사) 안테나를 측정해보니 SWR  정재파비는 제일 낮은쪽이 1.6정도이고 높은쪽은 1.9정도로 나오네요 ?

 

임피던스는 60옴에서 70옴 정도로 변하고 리액턴스 성분도 20옴 정도 나옵니다

전에 9m 철탑위에세 올렸을때는 SWR값이 1.2 정도로 안정이 되었는데 지금은 지상고가 6m정도에 역V형으로 하다보니 매칭 잡기가 아주 어려워 졌습니다

 

3.5MHz밴드는 안테나를 설치할수있는 공간이 없어서 다이폴은 절대로 칠수가 없는 상태라,

인터넷에서 알게된 Magnatic안테나를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시험삼아 지름1m짜리를 만들어서 40m밴드에서 매칭을 해봤는데 잘 되네요. 그때 MFJ-269 아날라이져가 성능을 발휘할것 같습니다

 

 

 

MFJ사 제품은 제품외관은 참 저렴해요....

금속철판을 슥슥 절곡해서 만든 케이스는 고급스럽움과는 거리가 멉니다 ㅎㅎ

케이스 모서리 부분은 칠이 되다만 상태도 보이고...중고를 산거같은 느낌입니다

실크인쇄는 그나마 깔끔하게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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