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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내 생태계를 복원하라! 제 3의 장기, 장내세균>

            

방송 일시 : 2007년 8월 21일 (화) (KBS 1TV 22:00~22:45)

 

 

 우리 몸속 소화관에 살고 있는 장내세균!

 500여종, 100조개에 이르는 몸속 장내세균은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으로 나뉜다.

 건강한 사람의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생관계를 이루며 살고 있는데...

 유익균과 유해균이 몸속에서 일정비율로 유지될 때

 우리 몸은 최적의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다.

 제 3의 장기라 불리울 만큼 그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장내세균.

 장내세균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이고 그 균형이 깨졌을 때

 우리 몸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본다.

 

   

▶ 장내 세균이 비만을 결정한다.

 

'물만 먹어도 살로 간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그 원인은 바로 몸속의 장내세균 때문이다.

장내세균의 종류가 달라짐에 따라 비만 여부가 결정된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미국 워싱턴대학의 제프리 고든 박사팀에 의해 밝혀졌다.

그렇다면 세균 환경을 바꾸면 비만도 개선 될 수 있는 것일까?                             "

 

▶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건강을 좌우한다.

 

               "우리 장 안의 유익한 균주와 유해한 균주의 균형을 잘 못 맞춘다면

                                    우리는 건강을 지킬 수 없습니다

                                                                    - 김동현 경희대 약학대 교수 -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이석진씨의 대장 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됐다.

고열량의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가 몸속 유해균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용종을 만든 것이다.

식습관과 장내세균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한 그룹은 일주일 동안 햄버거를 먹고 다른 한 그룹은 채식 위주의 식사를 했는데..

실험 후 이들의 장내세균의 조성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유해균이 없어지면 건강의 해약도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무균 상태에서 키운 무균쥐의 내장은 과연 건강한지...

스웨덴의 한 연구소에서 흥미로운 연구가 진행됐다.

  

 

▶ 장내세균으로 병을 고친다.

  

21세기 건강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박테리오테라피!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추고 유익균에 힘을 실어주는 박테리오테라피로

질병까지 고칠 수 있다는데...

90%이상 유전으로 알려진 아토피를 유산균 제제로 예방할 수 있을까?

스웨덴의 룬드비 병원에서는 유산균 스프레이를 이용해 중이염을 치료하고

호주의 대장염 환자는 장내세균을 이용한 박테리오테라피 대장염을 치료했다.

박테리오테라피의 효과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 건강의 파수꾼, 몸속 유익균

 

우리 몸속 생태계를 복원하는 방법, 바로 우리 장내 유익균의 수를 늘리는 것이다.

대표적인 유익균인 유산균의 수를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유산균 발효유를 직접 마시는 것과

유산균의 에너지원을 섭취하는 식이요법이다.

대장질환 예방에서 숙취해소까지...

 

20년간 유산균 음료를 복용한 권종임씨와 콩 식이요법으로 대장암을 이겨낸 김정화씨,

그리고 유산균 발효음식을 모든 요리에 이용하는 아제르바이잔 장수마을 레릭 사람들을 만나본다.

이들의 식이요법은 장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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