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잡는 마취사고


쌍꺼풀 수술과 치질수술 같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을 받다가 숨지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기전 전신마취나 수면마취를 받았다가 사고가 난 경우인데요. 그래서 마취 사고라고 흔히 불리지만 정작 유족들이 병원의 과실로 입증하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늘어나는 마취사고의 원인과 의료분쟁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동안 병상에서 거의 식물인간처럼 지내 온 53살 신점순씨. 기억력도 거의 없는 데다 말도 거의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신씨는 지난 2007년 유리에 다리를 다쳐 다른 병원에서 일곱 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쉽게 끝날 줄 알았던 수술은 어찌된 일인지 신씨를 혼수상태로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녹취> 최유진 (의료사고 피해 가족) : “겉에만 조금 살짝 찢어지다시피한건데 너무 가볍다고 할 수 있는 수술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런데 그런 거에서 이렇게 혼수상태 와 가지고 이렇게 됐다는 게..“

 

신씨의 가족들은 당연히 수술을 하기위해 했던 척추마취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여겼지만 병원측의 생각은 너무 달랐습니다.

 

<녹취>최금석 (의료사고 피해 가족) : “원인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원장이란 사람이 그렇게 말하니 되겠냐고. 우리 아무리 무식한 사람도 마취 사고라는 거 확실히 아는데. 멀쩡히 들어간 사람이 혼수상태로 나올 때는 마취 사고라는 거 벌써 알잖아요.“

 

병원 측은 여전히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고 결국 가족들은 소송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최유진 (의료사고 피해 가족) : “그 사람들 입장에서 좋을지 몰라도 저희 입장에선 너무 힘들다는 거죠.시간도 길고 그리고 저희들 심적인 부담도 그렇고, 돈 이런 것도 너무 여러 곳으로 많이 나가고. 생활 자체가 풍비박산 이 나잖아요.”

 

김윤기 씨도 악몽같은 마취 사고의 피해자입니다. 지난 2007년 육군 하사였던 김씨의 아들은 치질 수술을 받다 숨졌습니다. 김씨 아들 역시 수술을 위해 마취를 받았습니다.

 

<녹취> 김윤기 (의료사고 피해 유족): "그 당시에 치질 수술로 목숨을 잃는다는 생각은 어느 누구도 생각 못했던 사실이고 생각이나 마음의 준비를 하다 이런 일을 당하면 덜 놀라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건 생각지도 못했다가 갑자기 일어나니까"

 

병원 측에서는 처음에는 100% 자신들 과실이라고 확인서까지 써 줬지만 나중에는 법대로 하자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김씨는 힘든 싸움 끝에 마취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결국 재판에서 이겼습니다. 수술 직후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김 씨 아들에게 병원은 적절한 응급 치료를 하지 않았던 점을 법원이 인정한 것입니다.

 

한 대학병원의 전신 마취 수술 현장입니다. 우선 혈관에 주사하는 정맥 마취제로 수면을 유도합니다.

<녹취> 마취과 전문의 : "환자가 프로포폴(정맥 마취제)이 들어가면서 주무시는 거예요. 환자가 숨을 잘 못 쉬거든요 이게 들어가면."

 

그래서 환자가 숨을 쉴 수 있도록 기관 삽관 등을 통해 기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이곳을 통해 산소와 함께 흡입 마취제도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척추 마취의 경우 척추에 마취 주사를 놓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맥 마취제로 먼저 수면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녹취> 마취과 전문의 : "(마취 사고는)중간에서 일어날 수도 있고 시작하는 상황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끝날 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끝나고 회복실에 나서도 사고 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마취 전문의는 환자가 회복될 때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하나라도 소홀히 할 경우 마취사고는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취> 김찬 (아주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간단한 수술 같은 경우는 안전할 거라고 생각을 잘못 알고 있는 거죠. 그렇지만 실제로 사고가 보고되는 예도 종종 많아요. 이거는 심폐소생술 할 수 있는 마취과 입회하에 간단한 수술도, 그렇게 안 하면 언제든지 사고가 날 수 있는 여지는 많습니다.”

 

마취 사고는 소규모 병원이나 개인 병원들에서 비교적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병원 관계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마취 전문의가 없거나 응급 설비가 열악한 환경 탓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성형외과나 피부과, 치과 의원 등은 출장 마취 의사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장 마취 의사의 경우 마취 시술을 한 뒤에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도 적지 않아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녹취> 피부과 전문의(음성 변조) : “대처 능력이 아무래도 마취의 전문의보다 경험이 미숙하기 때문에 그런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돼 있고 그러다 보면 사고가 생겨 ...”

 

전신마취보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수면마취는 과연 어떨까? 수면 마취는 환자를 깊게 잠들게 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전신 마취와 달리 환자가 자기 힘으로 호흡할 수 있고 인공호흡기도 필요치 않아 마취과 의사가 직접 처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지방흡입 성형수술이나 임플란트 치과치료를 할 때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 마취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한 50대 여성이 수면 마취를 받은 뒤 지방 흡입 수술을 받다 숨졌고, 지난 해 12월에도 40대 여성이 지방 흡입 수술을 위해 수면 마취를 받은 뒤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지난 해 3월에는 또 다른 20대 여성이 쌍꺼풀 수술을 위해 수면 마취를 받다가 숨졌고, 지난 해 2월에는 20대 여성이 성형외과에서 턱 수술을 받은 직후 숨졌습니다.

 

<녹취> 피부과 전문의(음성 변조) : “현실적으로 합의에 의해서 해결되는 게 훨씬 많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케이스 다 합친다면 그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수면마취를 가볍게 생각해 병원이 응급상황에 대비를 하지않는 경우, 주로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집니다

 

<녹취> 황재현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 “수면 내시경 같은 시술을 할 때에도 꼭 마취과 의사가 아니더라도 그런 호흡 관리를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그런 전문의들이 같이 상주하는 그런 환경에서 시술이 이뤄진다면 아마도 그런 의료사고는 굉장히 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수면 마취제로 쓰이는 약물 자체의 위험성 논란입니다. 맑은 우유 빛깔의 프로포폴은 깊은 수면에 빠르게 빠지게 하고 빠르게 깨는 특징이 있습니다.

 

<녹취> 김찬 (아주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마취라는 건 빠른 시간 안에 마취가 유도될 때 괴로움을 느끼는 유도제가 많거든요. 이건 오히려 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수면 내시경을 한다든지 이렇게 했을 때 간단한 수술 할 때 기분이 좋단 말이에요.”

 

현재 성형외과나 치과 등 일선병원과 수면내시경 등에서 수면마취제로 프로포폴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수면마취제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지만, 프로포폴은 아직 마약류에 포함되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병원들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포르포폴이 남용되는 경구가 늘고 있습니다.

 

<녹취> 성형외과 의사(음성 변조) : “저희가 10년 전에 쌍꺼풀 수술 할 때는 수면 마취 없었습니다. 그 때는 단순하게 좀 참으세요. 하고 간단하게 끝냈는데, 요즘에는 또 세태 자체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조금이라도 불편한 거 싫어해요 이러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수면 마취 많이 씁니다.”

 

하지만 최근 수면 마취 사고에서 사용된 마취제는 대부분 프로포폴 이었습니다. 프로포폴은 마취 효과와 치사량 사이의 폭이 아주 좁아 적정 사용량을 조금만 초과해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녹취> 김찬 (아주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이 약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그 다음에 누가 심폐 소생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해야지 안전하죠. 이 약은 어느정도 용량에 도달하면 무호흡 상태가 30초 내지 1분 가기 때문에 그 상황을 놓치게 되면 사고가 얼마든지 날 수 있는 위험한 약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도 이미 프로포폴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국과수는 지난 2003년 의료행위 중 프로포폴을 투여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해 사망할 수 있다고 학계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수면 마취 뿐 아니라 전신만취나 척추 마취 때 수면 유도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6년 경찰대를 수석으로 입학했던 20살 윤 모 군은 지난 해 1월 서울의 한 치과에서 턱 관절 수술을 받기 위해 전신 마취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의식을 잃었고 결국 숨졌습니다. 전신마취 당시 수면유도에 쓰였던 약물 역시 프로포폴이었습니다.

 

<녹취> 이상석 (상계백병원 마취과 전문의): "마취 관리 자체가 가지고 있는 위험 자체도 약이 가진 위험성하고 연관 있는 부분으로써 혹시 약을 투여했을 때 발생하는 혈압저하 호흡억제 이런 사항들을 바로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수면 마취를 관리해야 되는 것이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취 사고로 추정되는 의료 분쟁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작 유족들이 이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은주 씨의 어머니는 지난 2007년 마취를 받고 무릎 골절 수술을 하다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숨졌습니다.

 

<녹취> 이은주 (의료사고 피해 유족) : "죽으리라곤 저희도 뭐 0%의 가능성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해당 병원에서는 원인이 미상이래요. 사망원인이.."

결국 부검까지 했지만 결과는 의사도 손쓸 수 없는 폐색전증으로 나왔습니다.

<녹취> 이은주 (의료사고 피해유족): “대한민국은 솔직히 의사들을 너무 관대하게 대해 주는 것 같아요.  자기 부모 어머님. 형제자매가 아무것도 아닌 병으로 죽었다면 의사들한테 관대할 수가 없잖아요.” 마취 사고만의 특수성도 유족들에게 불리하다고 합니다.

 

<녹취> 서상수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 : “마취에서 만약에 사고가 있었다면 일반 진료하고 달라서 수술이 완전히 종결되고 사고까지 수습이 된 다음에 전체적인 진료 기록이 작성된다는 측면 이런 것 때문에 피해자 측에서 마치 사고 라고 주장하려고 해도 전후 사고에서 마취 사고로 갔다고 주장할 수만 있지 구체적인 어떤 잘못이라고 집어서 말하기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그래서 마취 사고라고 의심될 경우 진료기록을 조기에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녹취>강태언 (의료소비자시민연대 사무총장) : “어떤 마취제를 썼는지 어떤 용량으로 썼는지 또 어떤 방법이 투입됐는지에 대해서 환자들이 증거를 갖고 있는 게 없기 때문에 마취로 인한 사고 발생했을 때에는 의료인이나 병원 관계자들의 최초 증언을 녹음한다거나 또는 최초의 마취 수술 기록을 복사해서 확인해 본다거나....”

 

한번이라도 잘못되면 숨지거나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끔찍한 마취 사고. 과연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 지 통계조차 잡히지 않은 채 수술실의 공포로 남아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   입력시간 : 2009.04.19 (22:57)  http://news.kbs.co.kr 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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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의 분류와 치료법

고혈압은 그 자체를 질병으로 분류하지는 않지만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중증 성인병을 유발하므로 “조용한 저격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과 정상 혈압인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생활 습관에 의해 정상 혈압의 소유자였으나 어느 날 갑자기 고혈압 환자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혈압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게 된다.”라는 속설이 대변하듯 불치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저는 보름 동안에 치료하여 다시 정상 혈압으로 회복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편, 고혈압의 가장 흔한 증세는 얼굴에서 열기를 느끼고 뒷목이 당기는 것처럼 두통이 오는 것입니다. 대체로 수축기인 최고 혈압을 기준하여, 140mmhg 이상이 되면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두통이 오며 130mmhg 이상이 되면 걷거나 움직일 때 두통이 옵니다.

 

그리고 최고 혈압이 140을 초과하면 의사는 혈압약 복용을 권하지만 고혈압 약은 그 치료제가 아니라 복용 후 약효가 지속되는 시간동안 일시적으로만 혈압을 강하시키는 약이어서 치료되지않기 때문에 고혈압 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선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을 먹어야만 뇌졸중 등의 큰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그 약이 내성이 생기거나 습관성은 아니오니 정상 혈압을 찾을 때까지 지속복용

“고혈압과 운동”

안정 상태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이상일 때를 고혈압이라 정의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대부분 약물치료를 하지만 그 이외에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도 어느 약물치료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되는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 등산, 골프, 에어로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며, 일주일에 3회 이상, 매회 40분 이상 운동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고혈압은 일단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일생동안 지속해야하므로 약물치료의 시작유무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고혈압 초기 환자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140~160mmHg, 이완기 혈압이 85~95mmHg사이에 있으면서 합병증없는 젊은 환자일 때 비약물 요법인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으나, 비약물 요법으로 혈압조정이 부적절한 경우에는 즉시 약물 치료를 전문의의 지도하에 병행해야 합니다.

 

1. 단순 고혈압의 경우
- 복잡하거나 많은 경비를 들이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1주일에 3~4일 최대 운동능력의 40-60% 정도로 30분에서 45분 정도의 운동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역기, 단거리 달리기, 줄다리기 등과 같이 일시에 힘을 쓰는 운동은 심한 혈압상승을 유발하므로 금하는 것이 좋다.

 

2. 심혈관 질환이나 다른 기관의 심각한 문제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 운동검사를 통해서 활동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심장기능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며, 약의 복용시는 심박수 및 혈압을 감소시켜 운동능력이 낮아지므로 의학적으로 보호받거나 감독하에 운동 프로그램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겨울철 운동
- 고혈압인 경우에는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할 때는 주의를 해야 한다. 갑자기 찬 공기에 나가면 혈압이 급증하게 되므로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할 경우는 될 수 있는 데로 보온이 잘되는 옷을 입고 마스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운동 중에 땀이 나면 추운 바깥에서 몸을 식히지 말고 집안에 들어와서 실온에서 식혀야 하며, 동시에 따뜻한 물에 가볍게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1. 솔잎
혈압이 높여 걱정 하고 있는 사람과 당뇨를 가지고 있는 분에게는 솔잎을 권해 본다.
예로부터 솔잎과 혈압과는 끊을 수 없는 관계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이 솔잎으로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솔잎을 깨끗이 씻어서 짧게 자른 다음, 이것을 녹즙기에 넣어 즙을 내서 먹거나, 그냥 편하게 솔잎차를 끓여서 먹는다.. 솔잎가루, 솔잎환(솔잎가루와 검정콩청국장으로 만든 환)도 이용해도 좋다.. 솔잎선택시 조선종 적송솔잎이 좋으며, 특히 지리산 함양에 있는 솔잎이 좋을 듯 싶다. 며칠전 무한지대 큐에 방송된 곳, 지리산 경남 함양이던데, 좋은 솔잎으로 평가받고 있는 듯 했다.

 

2.양파
양파의 효능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 및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과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좋다. 간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하며, 변비통이나 피로 회복에도 좋다. 지방의 함량이 적고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강장효과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좋고 잔주름을 예방한다. 솔잎과 양파로 만든 솔잎양파진액을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에 효과가 좋다.

 

3. 칡
칡은 땅속에서 물 및 영양분을 빨아들여 굵은 몸통 속에 저장한다. 그래서 사람의 몸속에서도 수분 및 영양분을 조절하여 설사, 변비에도 좋으며, 땀으로 물기를 내보내고 열을 내려 열병으로 인한 병을 낫게 하는 것이다. 칡은 이것 한가지만으로도 고혈압, 당뇨, 부종, 설사, 황달, 술독, 두통, 협심증, 뇌졸중, 변비, 숙취해소, 피로회복(간기능회복), 비염, 축농증 등에 좋은 효험을 보일 때가 많다. 최근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석류의 628배나 많다는 것이 입증되어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

 

칡은 콩과로서 청국장과 같이 식이섬유질이 풍부하며, 사포닌 성분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당뇨, 고혈압에도 매우 좋으며, 암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개인적으로 '지리산함양생칡즙'을 먹고 있는데 여러모로 좋은 거 같다.

 

칡은 우리나라의 산과 들 어디에서나 자생하고 있다. 별도로 재배하지 않으므로 자생하고 있는 것을 채취하여 쓴다. 인공적으로 재배하지 않은 칡은 공해에 찌들지도 않았고, 깊은 산속 오염되지 않은 토양의 영양분을 흠뻑 머금고 있다. 이처럼 칡은 종자가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토종의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칡으로 유명한 고장을 든다면 경남 함양을 꼽을 수 있다. 이 곳은 산이 높고 골이 깊어 초목이 울창하고 온갖 약초와 산열매가 무진장 널려있는 곳이다. 그 무성한 수풀 속에서 자라난 칡은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 고장 사람들은 예로부터 두툼한 칡뿌리는 약재로 쓰고 덩굴 껍질은 벗겨서 갈포를 짰다.

 

4.청국장 청국장중에서도 약콩이라 불리우는 쥐눈이콩로 만든 청국장이 매우 좋다   "청국장, 고혈압 환자에 효과"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 청국장에 들어있는 펩타이드와 항산화성분이 고혈압 환자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서대학교 자연과학부 김한복 교수팀은 최근 20~30대 고혈압 환자 15명(남 8명,여 7명)을 대상으로 청국장의 발효된 콩을 먹게 한 후 혈압을 측정한 결과 복용 전에 비해 수축혈압이 평균 14mmHg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청국장에 쓰이는 발효된 콩을 가루로 만들어 피실험자에게 20g씩 복용토록 하고 2시간이 지난 후 세번씩 혈압을 측정, 평균값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피실험군의 수축 혈압은 평균 151mmHg에서 137mmHg으로, 이완혈압은평균 118mmHg에서 115mmHg으로 각각 하락했다. 혈압 강하 상태는 콩 섭취후 10시간 가량 지속되다 차차 원래 수치로 돌아왔다. 혈압이 140-90mmHg 수준으로 정상 수치를 가진 남녀 10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해같은 내용의 실험을 한 결과 혈압 수치에 유의미한 정도의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청국장의 발효된 콩에 들어있는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가 혈압 상승 효소인 ACE(안지오텐신 전환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며 항산화물질도 혈관의 손상을 막아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14mmHg의 혈압 강하는 고혈압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월등히 높은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 없이 음식으로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가루청국장을 섭취하거나 청국장 찌개를 끓일 때 소금을 되도록 적게 넣는 것이 청국장 콩의 혈압 강하 효과를 높인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5.호두기름
1) 호두기름은 폐질환의 선약이다
신약본초에는 폐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식품이 바로 호두이기 때문에 호두를 기름으로 짜서 복용하면 어린이 천식이나 폐렴에 좋다고 밝히고 있다. 호두는 사람의 신, 폐경으로 들어가 기침을 멎게하고 숨헐떡임을 평정하는 천연신약으로, 다소 독성이 있어 이를 법제하여 은행, 살구씨 등과 함께 기름을 내어쓰면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여러 기관지 폐질환의 좋은 약이 된다.

 

2) 신장기능과 조혈작용을 도와준다.
호두의 약성을 살펴보면 기관지 천식뿐만 아니라 기혈과 근골의 보(補), 산후풍, 자궁출혈, 타박상, 오줌소태, 위산과다, 뾰루지, 피부염 등에 두루 쓰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신장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데는 물론 암환자나 노인성 변비에 매우 효과가 좋다. 중병을 앓고 난 환자가 계속적으로 호두를 먹으면 건강 회복이 빠르고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이 치료되며 조혈작용이 왕성해진다.

또 오래 먹으면 살이 찌고 힘이 생기며 피부가 고와지고 머리칼이 까맣게 된다고 한다.

 

3) 체력증진, 노화를 방지해준다.
호두는 콩팥의 기능을 강화시켜 이뇨작용이 촉진되고 요통, 관절통, 어린이 변비치료에 두드러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입시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 원칙적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폐의 기능을 개선시키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건강식품이다.

또한 호두에는 인체에 좋은 여러 성분들이 골고루 들어있다. 지방, 단백질, 당질, 수분, 섬유질, 인, 칼슘, 비타민 A,B,C,D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 B1과 칼슘, 인, 철분 등은 노화방지와 강장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나타난다.

 

4) 고혈압, 당뇨와 각종 성인병을 예방, 치료를 도와준다.
호두는 당뇨병의 예방.치료에도 유용하다. 호두 등 견과류를 매주 5회 이상 먹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두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인데다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버짐 치료 및 예방
한의학에서는 버짐은 영양상태를 나타낸다. 잘 먹고 영양이 좋으면 버짐이 없다. 대개 버짐이 피어있는 경우는 식욕이 없고 비위가 약한 경우. 잣과 호두를 하루에 20g정도씩 2∼3주 이상 간식으로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잘 먹는데도 버짐이 피어있다면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6) 여성들의 질 분비를 윤택
소변을 이롭게 하고 머리를 검게 하며 기를 보하고 피를 기른다. 폐를 따뜻하게 하며 장을 윤택하게 한다. 때문에 변비를 치료하며 남성들의 조루증과 유정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노화방지를 해주며 머릿속을 맑게 하여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도움을 준다. 호두는 폐를 튼튼하게 하므로 천식과 숨가쁨을 치료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며 기운이 허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7) 최고의 스테미너식품
호두는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정화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중년기에 접어든 사람에게는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이다.

..예로부터 한국의 한 끼 밥상은 밥, 국, 반찬이 기본. 하지만 주식 외에도 별식으로 먹는 음식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면 요리다. 면 요리는 특별한 의식용으로도 밥상에 자주 등장했는데, 이는 긴 국수 가락처럼 수명이 오래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였다. 그래서 결혼식이나 돌잔치, 어르신들의 생신, 혹은 환갑잔치 때 국수를 먹거나 선물하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면보다는 국수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뽑아낸 면을 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건진다’ 하여 국수라 하기도 하고, ‘밀가루인 면을 국물에 담가 먹는다’고 해서 국수라 부른다는 설도 있다.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풀로 오랑캐로부터 전해진 박이라는 의미에서 호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내에는 남아시아에서 전래되었고, 어린 호박을 애호박, 늙은 호박을 청동호박이라 부른다. 한방에서는 호박을 ‘남과(南瓜)’라 부르고 늙은 호박을 약재로 썼는데, ‘본초강목’에서 호박은 ‘속을 보해 주고 기를 늘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경험방’에는 “천식에는 커다란 호박의 속을 파낸 뒤 그 속에 보리엿을 채워 서늘한 곳에 한 달 가량 두었다가 쪄서 먹으면 좋다”는 처방전이 나오는 등 약리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식품 겸 약으로 자주 애용되었다.

..호박은 수분 96.0%에 단백질 2.1g, 칼슘 15mg, 인 24mg, 비타민 A 930IU, 비타민 B₂ 0.16mg, 비타민 C 9mg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늙을수록 당질과 비타민 A, C 함량도 늘어난다. 이외에 호박은 채소 중에서 탄수화물 함유량과 칼로리가 가장 높은 편이지만,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물섬유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당질의 소화와 흡수를 늦춰주어 혈당이나 인슐린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감자나 백미에 비해 GI 지수가 현저히 낮다. 그래서 다이어트와 당뇨에 도움이 되고, 펙틴이 대장 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었을 때 생기는 물질이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합성되는 것을 저해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호박은 특히 지용성 비타민인 카로틴 함량이 높은데, 카로틴은 감기 예방뿐 아니라 활성산소의 양을 조절하여 피부를 젊게 유지시켜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도 갖고 있다. 호박의 황금색을 내는 색소인 루테인은 암 예방 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폐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나트륨의 작용을 억제하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으며 셀레늄 성분이 풍부해서 전립선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애호박_주로 볶음 요리나 전을 부쳐 먹을 때 애용되는 애호박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위궤양과 위염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아연, 망근 등 다른 식품들에서 얻기 힘든 미량원소가 많이 들어 있다. 게다가 애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위궤양 환자도 쉽게 먹을 수 있다. 늙은 호박_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 C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어 감기 예방 및 중풍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뇨작용을 해주어 산후조리나 몸이 붓는 사람에게 좋다. 늙은 호박을 작은 네모 모양으로 썬 뒤 꼬들꼬들해질 정도로 말려서 된장이나 간장에 넣어 두면 맛깔스러운 장아찌가 완성된다. 이 밖에 호박 칼국수, 떡, 차, 찌개 재료로 자주 애용된다.
단호박 _고랭지 작물로서 밤호박이라고도 하는데, 그 맛이 밤과 고구마를 섞어 놓은 듯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비장의 기능을 돕는 야채로 손꼽힌다. 하지만, 소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장에 가스가 잘 차거나 위장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편이 좋다. 주로 죽으로 만들어 먹거나 속을 긁어낸 뒤 영양밥이나 해물, 고기, 치즈 등을 넣어 쪄 먹을 때, 맛탕 등에 애용된다. 약호박_흔히 화초호박이라고도 하는데, 다른 호박과 달리 요리용으로 쓰이지 않고 약용으로만 쓰인다. 화초호박이라고 하는 이유는 빨간색의 고운 빛깔을 지니고 있어 관상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호박은 꿀, 배 등을 함께 넣어 푹 삶은 뒤 우러난 물을 마시면 환절기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호박씨_호박씨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등이 많아 간장의 작용을 돕고, 불포화지방산과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도우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호박씨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 가운데 ‘쿠쿠르비틴’이란 성분은 구충작용 효과가 있어 실제로 예전에는 호박씨의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만 가루로 만들어 구충제로 쓰기도 했다. 호박씨는 주로 말려서 볶아 먹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호박은 산후부종을 내리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실험을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뇨작용이 없다. 이는 출산 후에 자연스럽게 복압이 감소하면서 이뇨작용이 활발해진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호박을 많이 복용하게 되면 출산 후 정상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 신장의 기능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본초강목’에서도 많은 양의 호박을 복용하면 몸이 습해져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면서 저리고 아픈 증상이 생기거나 황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나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는 쓰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호박을 산후조리용 식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출산 1개월 후 소변이상이나 붓기가 있을 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호박은 먹는 것뿐만 아니라 짓이겨 생즙을 외용제로도 썼는데, 화상이나 신경통에 습포를 해주면 소염, 진통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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