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의 'CV-22 오스프리'(Osprey) 수송기

이 수송기는 2007년 말 이라크에 처음 투입된 이래 다양한 작전을 수행했으며 아프간에는 작년 11월에

해병대형인 'MV-22' 10대가 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이후 공군형인 CV-22도 추가로 투입돼 임무를 맡아왔다. 
 
항공기는 이륙과 착륙 시에는 속도와 고도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매우 취약해진다.
특히 오스프리 수송기는 '틸트 로터'(Tilt Rotor) 항공기로 헬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 한다

 
틸트로터 항공기란 주날개 끝에 달린 프로펠러의 각도를 바꿔 헬기처럼 수직으로 뜨고 내리면서

비행기처럼 빠른 속도로 날 수 있는 항공기를 말한다.
헬기와 비행기의 장점을 합쳐놓은 뛰어난 기술이지만 그만큼 구조가 복잡하다는 단점도 있다. 
 
미 공군과 NATO군은 사고가 난 오스프리 수송기가 아프간전의 핵심 전력임을 고려해 원인 분석을 서두르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