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미 연합훈련이 방어 훈련임을 거듭 밝히면서 북한 측의 물리적 대응 주장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물리적 대응은 현명치 못한 일이 될 것입니다. 한미 연합훈련은 방어성격의 훈련으로 한국과의 중요한 동맹관계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It would be unwise. The -- our planned exercises, as we've indicated, are defensive in nature. They reflect our important alliance with South Korea.)
크롤리 차관보는 한미 연합훈련의 의도가 한국과 역내 안보 문제에 대해 미국이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현 시점에서 역내 긴장을 높이는 일이 북한에게 결코 도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ut we certainly don't think it would be fruitful for North Korea to increase tensions in the region at this point.)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하노이에서 폐막한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ARF 회담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킨다면 미국은 북한과 대화하고 관계 정상화를 위해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주민들을 돕길 원합니다. 미국은 남한 주민들이 지난 60년간 누려온 기회와 동일한 기회를 북한 주민들도 누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We want to help the people of North Korea. We would love for them to have the same opportunities that the people of South Korea have been able to enjoy for the last 60 years.)
클린턴 장관은 특히 미국은 북한에 대해 계속 문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북한 지도자들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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