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부터 햄 실기시험에서 국문 송수신이 없어졌답니다.
단지 영문 송수신 시험만 각 3분씩 치르게 되었습니다...
햄 실기 시험에 관한 한...
예전보다 절반의 노력만 들이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께서 1급에 도전하셔서...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CW학습에 대해서 제 나름의 경험담을 올려드릴까 합니다.
아마추어 무선이 처음 미국에서 시작될때부터...
모르스 부호에의한 무선 통신이 시작되었고, 아직도
상급 아마추어 무선사가 될려면 모르스부호에 의한 송수신
시험을 거쳐야하니까...
햄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거쳐야할
관문이 바로 CW이겠습니다...
여러가지 책자나 잡지에 좋은 조언들이 많이 나와서..
저도 CW를 공부할 때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CW를 영 포기를 하지않기 위한 마음의 다짐을 삼을려고..
이런 안내의 글월을 무리를 해서 올려봅니다....
현재 시중에는 " CW 핸드북 " 이라는 책자가 나와있어서 많은 분들이
1급 아마추어 무선사 시험을 치를 때 참고로 하고있습니다.
추가로 이 책자의 부록으로 CW수신용 녹음 테이프도 발매되어..
1,2,3급 속도에 맞게 1분당 20부호, 35부호, 50부호로 국문과
영문의 테이프가 판매되기도 하였습니다....
( 1993년부터 영문만 시험을 보고, 국문 모르스 부호의
송수신 시험이 없어졌습니다...한결 편해졌습니다만, 우리 글을
교신할 수 없다는 점은...섭섭하기도 합니다...
하기사, 국문 송수신 시험이 계속 있었더라면...
저는..지난번 시험에 나서지도 못했겠지요...아마...HI..)
척박한 우리네 아마추어 무선 관련 책자의 발간 상황으로보면...
그나마 적절한 CW 안내서가 있다는 점이...반갑습니다...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만, 약간 무리가 있는 곳도 눈에 뜨입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너무 과대포장을 하다보니...
이 책자에 수록된 내용에 무리가 좀 있어도...대중들이...
모두...이 한가지 방법에 매달려있고...실제 수험장에 가서는
적절한 대응을 하질 못하고...낙방의 씁쓸함을
맛보지나 않나...그런 생각을 합니다...
( 문제점들은 실제 연습과정에서 짚어나가겠습니다...)
전혀 CW에 경험이 없는 분을 기준으로 제 나름의 CW연습법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 컴퓨터를 현재 사용중이시고, 가정에 흔히 있는 녹음기를
가지고 계시다는 가정하에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면 또 한가지 편견만 늘 뿐인데...하는 생각이 자꾸 납니당...
그런데, 이번 글에는...CW연습법을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고질적인 우리나라의 아마추어 무선사 실기 시험의 문제점도
짚고 넘어가야할 듯 합니다....
미국의 아마추어 무선사 CW 실기시험과 우리네 실기시험을
비교를 하면, 곧 문제점이 있음을 직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아마추어 무선사 실기 시험을 살펴보면,
3,2,1급의 차례로 1분에 구문 보통어 20부호, 35부호, 50부호의 속도로,
각 3분간의 수신과 송신을하여, 채점을 하고,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고, 단 과락으로, 40점이하의 분야가 있으면..
평균 득점에 관계 없이 불합격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수신과 송신의 채점 기준도 비교적 상세하게 알려져있습니다...
오자와 탈자의 채점, 품위 불량의 채점 등등...
여기서 제가 지적하고싶은 점은...
1. 속도가 현재의 실제 햄 CW교신과 너무 현격한 차이가 있다.
2. 구문 보통어로 시험을 보아, 실기시험 수험 준비기간에 실제
햄 교신 내용과는 전혀 관계없는 내용을 공부하게된다.
( 합격후, 새로 CW 교신법을 익히지 않고는 CW에
나설 수 없습니다. 이 무슨 노력과 정열의 이중 낭비입니까?)
3. 채점 기준에 맞는 요령에만 치중하여 실기 시험을 치르는 맹점이 있다.
( 탈자는 자호당 -1점이고, 오자는 자호당 -3점이므로,
왠만하면 탈자로 처리하면서...알아듣는 글자 몇 단어만
확실히 맞추면 합격이 가능하답니다...요담에 따로 정리합니다...)
4. 채점 기준이라고 있지만, 아무래도 채점자의 주관에 따라
점수가 오락가락할 개연성이 있다.
( 품위 불량, 글씨 불량, 뛰어쓰기 등등의 경우...)
5. 30여년전에 마련된 이런 시험제도가...
한번도 전향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답습되고있다...
등등의 문제점을 지적해두고 싶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아마추어 무선사의 CW실기 시험이 어떤가를
알아보니까...그 동네에서는 역시 좀 다른 방법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마추어 무선사의 급수를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있습니다.
1. Novice
2. Technician
3. General
4. Advanced
5. Extra
급수에 따른 상세한 사용가능 주파수, 출력에 관하여는
이번 글에서는 생략을 합니다. 그리고 이론 시험의 출제분야랑,
문항 수도 급수에 따라 다릅니다...
물론, 시험을 주관하는 시험관의 위임과 채점의 요령도....
관청에서 하는게 아니라...햄들 자체적으로 시험을 보게하지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이런 식으로하먼...엉망이 되어버릴 수 있는...
위임 제도를 활용하여...우리네 같이 나쁜쪽으로만 머리를 굴리자면..
마구잡이 합격증을 발부할 수도 있는 구조로 되어있지요...
ARRL의 햄 자격시험 주관 위원으로 위촉된 햄 한분 외에 두사람의
현역 아마추어 무선사가 위원회를 구성해서...언제나, 어디서나
햄 자격 시험을 치르지요...단, 시험장소는 미국 영토 내여야하고요...
국적도 불문에 붙입니다...일본 햄아이들...미국 햄 자격 시험보러...
괌에 많이 날아가지요....왜 미국 햄 자격이 있으면 좋은가 하먼...
워낙 미국이란 나라가...강대국이라...전 세계의 70개국 이상의
나라와 Cross License 조약을 체결중이랍니다...미국 햄 자격
하나만 있으먼...왠만한 나라에 가서 살더라도...바로 개국이 가능하지요..
거기다가 DX Pedition같은 걸 할려면...아무래도 외국 같은 곳에..
햄 활동이 거의 없는 나라에 나가서 써비스를 하는 경우....미국
햄 자격증만 척 들이대면...곰새 허가가 덜어질 수도 있지요...
우리네 된장표 햄 자격증만 가지고는...어찌어찌 팀을 짜고...경비를
갹출을 해설랑...겨우...먼...DX 페디를 갈려면...된장 취급을 받을 듯...
이렇게 민주적이고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시험이...잘 운영되고있는
나라가...바로 미국이지요...이런 제도가...만약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시행되었으면, 아마도 우리네 애완견도....햄 자격증을 달고 다녔을겁니당
( 좀 심했습니다...용서...)
미국의 CW 실기 시험에 대하여 말씀드리자면,
Novice - 5 WPM ( Word Per Minute ) - 우리나라 방식으로는 1분에 25자호
Technician - 5 WPM + 추가 이론시험
General - 13 WPM - 우리나라 방식으로는 분당 65자호
Advanced - 13 WPM 실기 + 추가 이론 시험
Extra - 20 WPM - 우리나라 방식으로는 분당 100 자호
우리네 1급이 분당 50자호이니까...
이래가지고는 미국의 3급이랄 General급보다 30퍼센트나
느려터진 송수신 속도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더욱 기가 죽는 것은...이들의 실기시험 내용입니다...
이미 이곳 햄동 자료실에 이동수님께서 올려놓으신 최신 버전의
CW 연습 프로그램(자료실215번)에서 선을 보이듯이...
미국의 CW실기 시험은...실제 햄 CW 교신과 거의 똑같은 내용을 다룹니다.
실제 전신 전용 전치어인 BT, AR, SK 등을 사용하여 CW 예문을 수신하고,
CW예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10가지를 물어보아, 6개 이상을 맞추면
합격하도록 한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문장을 수신하게합니다...
VVV VVV VVV BT NT2X DE K2JOQ/4.
HELLO EDWARD. MY NAME IS ERIC.
YOUR RST IS 478 WITH QRN.
QTH HR IS BOSTON, MA.
AM USING YAESU FT-890 RUNNING 185 WATTS ES ANT IS LONG WIRE.
WEATHER HR IS CLOUDY. TEMP 76 F.
AM TEACHING MATH IN HIGHSCHOOL.
AM 39 YRS OLD.
HOW COPI? NT2X DE K2JOQ AR K
수신이 끝나면, 아래와같은 질문을 열개쯤 내지요...
1. K2JOQ/4와 교신하는 상대국의 콜은?
2. K2JOQ/4의 이름은?
3. RST는 얼마?
4. 어디에 살고있답니까?
5. 사용중인 장비는?
6. 안테나는?
7. 날씨는?
8. 기온은?
9. 직업은?
10. 나이는?
이 중에 6문항 이상을 맞추면 합격이지요...
( 분당 25부호로 위의 전 문제를 수신할려면...
3분만이 아니고...시간이 좀 많이 걸릴 듯..)
이런 시험을 준비를 하고, 연습을 한 분이라면,
시험에 합격하자마자 바로, 송수신기만 있으면...
자신의 급수에 맞는 속도로 CW교신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실제 교신 상황과 똑같은 시험을 거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뼈가 다 저릴 정도입니다...
이런 간단하고도 객관적으로 CW실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좋은 시험법이 있는데도...우리네 체신부 공무원은...
일년에 아마추어 시험을 몇번 볼까만...집중적으로 연구를 하시는지...
우리네 CW실기시험은 아직도 구태의연한 초저속 시험을 답습하고있습니다.
거기다가 이른바 구문 보통어 송수신이라하여, 툭하면
영어로 된 전기 통신 규약이나, 신문 기사나 머 그딴걸 허구헌날
수신하는 연습을 해서 합격을 해도...실제 햄 CW교신에는 전혀
도움을 못주는..다만 시험을 위한 시험으로 전락한 우리네
실기시험 제도를 보면서...아! 사람을, 아니 국민을 영~
병신으로 만드는 것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구나! 하는 느낌을 가집니다....
이제는 우리도 제발 실제 햄 CW 교신과 유사하게 영문 용어와
약어를 섞어넣은 예문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RST 교환, 사용중인 Rig의 안내, 안테나의 안내 등등의 표준
교신 예문을 만들어서...이걸로 CW시험을 치르면...
저절로 국내의 햄 중에 CW를 사용하시는 분이 늘 것 같습니다...
이런 정도로 현재 실시되는 우리네 CW 실기시험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자! 미국의 대학에서는 노랑털 아이들이 학점을 잘 받을려면...
다음과 같은 비법(?)을 쓰는 건 아주 기초라 합니다...
학기 초에...시범 강의를 들으러 들어갔다가...강의실 맨 뒤에 앉아...
우리네 아시아계의 검정머리를 가진 청강생의 숫자가 많으면..
그 과목은 아무리 관심이 있어도 수강 포기(?)를 해야한답니다...
어차피 아시아계의 그녀석들이 A학점을 휩쓸어버리니끼니...
아시아계 학생이 잘 안듣는 과목들로만....수강을 하면...
학점을 매우 잘 받을 수 있다나요? 흐! 노랑털네 아이들이
아주 우리네 Asian White 애들한테는...주눅이 들었다고하지요...
잘사는 일본이랑, 새로 한창 뻗어나는 한국, 대만계 황인종을...
예우해주고....또한, 자세히 살펴보니까...동북 아시아 계통의
황인종은 피부색이 좀 더 하얗거든요? 이들을 따로 분류해서..
지들이랑 비슷하다고 인정하는 의미로...Asian Whites라고 부른다나요...
이런 공부 못하는 노랑털 아이들도 곧잘
1분에 65부호의 CW를 수신해내는데요!
자! 우리! 머리에 관한한 자만심(?)을 가집시당!
이제 본격적으로 영문 CW연습에 대한 말씀을 드려야되겠습니다...
에구, 그런데,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떠들다보니까...
분량이 좀 많아져버렸습니다...
글월을 나누어 올리는 것이...통신용 에뮬레이터에...
화일의 뒷부분이 짤리지 않을 듯 합니다....
본론을 다음 글월에 올리게되었습니다..
=====================================================================================
제가 실제로 당했던 경험 한가지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CW 속도 향상의 키 포인트를...
눈치 챌 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CW 공부를 하면서...저는 당시에 1분에 50부호를...
진땀을 흘리면서...수신 연습을 하고 있을 무렵이었습니다...
반도 못받아적으면서 쩔쩔 매고있었지요...1분에 50부호를...
시험은 한달도 안남았는데....흐! 아마, 50부호로 올린지
한 3일지난 시점이지요...
그런데, 사소한 실수로 1분에 35부호짜리 CW연습용
테이프를 들어보았습니다...
앗! 그란데,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그렇게도...지독하게
수신이 안되고...너무나 속도가 빨라서 낑낑거리며 수신하던
1분에 35 부호짜리의 그 테이프가...50부호로 올려 수신한지
바로 며칠밖에 안지났는 데, 그리고, 35부호를 시작할 당시에는
눈이 핑핑 돌 정도로 빠른 부호였는 데....에구!
너무나 느려터져서...이건 원~ 징그럽기까지하더라구요...
아! 이거 뭔가 이상한 예감이 든다! 싶어....
50부호를 반정도 겨우 수신할때 쯤
( 1분에 50부호를...약 3-4일 정도...매일 2시간씩....연습해서...
이제 먼가 알듯 말듯 수신이 좀 되는 시점에...)
덜렁 1분에 70부호짜리 테이프를 자작하여 수신해보았습니다....
눈이 핑핑 돌더군요...처음엔...
요걸 출퇴근을 하면서...카 오디오에 넣어서...심심하면...수신해보고...
또 머, 운전 상황이 바빠지먼 삐비거려도 무시를 하고..다니기를...
딱 3일을 했습니다...밑져야 본전이다 싶은 심정이었지요...
( 신호 대기때는 차안에서 열심히 받아적을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그러구 나설랑 1분에 50부호짜리 테이프를 다시 수신해 보았습니다...
아~ 글씨~ 이거 원~ 느려터져서...징그럽기 짝이없는 속도 아니야!
피부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늦더군요...흐!
겨우 그날부텀...난생 처음...50부호를 완벽하게 수신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너무 부호가 늦어설랑...럴럴럴~ 쉬어가며...
분당 50부호의 수신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구 고만둘 제가 아니지요...약 1주쯤 지난 후에는...
1분에 70부호짜리 테이프를 좀 들어진다 싶어....에잉~
기왕 엎어진거....땅바닥에 뭐 떨어진거 없나...살피고 일어나자 싶어...
1분에 100부호자리 테이프를 자작해설랑 차안에서...틀고다녔지요...
머, 수신 연습을 위해서가 아니구...단지 겉멋으루.....
겨우 몇부호가 알아 듣겠더라고요...100부호는...역시 좀
뻑적지근하더군요...한 2주정도 날마다...출퇴근 찻속에서...
뉴스 대신 들었지요....
그 이후로.... 1분에 70부호를 들으면...영, 어색합니다....
너무 늦어서...딴 생각도해가먼서...수신이 되더군요....
이런 시점에서 1분에 50부호짜리 아마추어 무선 실기 시험을
치렀습니다...럴럴럴~ 너무 늦어서...혼났어요! 딴생각이 자꾸나고...
요즘은...1분에 100부호짜리 테이프를 수시로 들어봅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는 먼가 전략을 달리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부호는 잘 알아듣겠는데...
이눔의 손이...도저히 따라가지를 않습니다....
그래서...Key points만...골라서 메모하는 style로 바꾸었습니다...
예를 들면...YOUR RST IS 469, MY ANTENNA IS VERTICAL...
이런 문장을 수신한다면...
469 ANT V 이렇게만 수신하면...편리했습니다....
그런 면으로 연습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다 받아적으라면, 약 70-80퍼센트 정도 받아적어집니다...
그리고, 125부호의 테이프도 만들었는데요...
요건 아직도 수신할려면... 눈이 좀 모일정도..
위에서 말씀드린 장황한 CW속도 향상법을 쉬운 우리말로...
요점을 간추려드리자면...역시 아래와 같이 되겠지요? HI.
"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
어째서 이런 학습법이 있을 수 있을까 나름대로 곰곰이
검토를 해보면...우선, CW 수신 연습이...
귀로 듣고 무슨 부호인지 알아내는 단순한 과정만이 아니라,
수신한 부호를 손을 통해 종이에 받아적는 과정을 겸하고있는 데,
에상외로 머리에서 알아듣는 과정은 속도의 증가에 재빨리 적응을
해 나가는 반면, 손으로 받아적는 과정은 지지부진, 늑장을 부리며
적응을 못해나아간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즉, CW를 받아적는 손의 동작이 영~ 꾸물럭거리며 느려터져서...
머리로 알아듣는 과정을 따라잡지를 못하는 바로 그 점에...
CW 속도향상의 비결이 숨겨져있었습니다....
좀 못알아듣는 부호가 있어도...바쁘게 받아적는 연습을 하게되면...
바로 전의 단계로 돌아가면...흐! 느긋한 심정으로 받아적기가...
잘 되었습니다...이때는 손이 무지 빨라져있어...받아적고 나도,
다음 부호를 알아듣고..좀 여유를 부릴정도로...시간이 남게되지요...
아마도 영어 속기법을 공부하면, CW부호의 수신도...막강하게 빠른
수신이 가능하지나않을까...나름대로 짐작해봅니다...
Key Point는...바로, 두뇌의 빠른 인식 속도와는 달리,
동작으로 이어져..실제 필기에 걸리는 느린 시간과의 Time Lag의
존재에 기인함을...알게되었습니다...
어찌보면, 1분에 20부호 혹은 1분에 35부호의 속도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서 완벽하게 받아적을 때 까장 연습을 하면..
오히려 느릿느릿 글씨를 받아적는 어떤 나름대로의 속도에
버릇이 들어...다음 단계의 수신 속도로 올리는데 애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어의 60-70 퍼센트 정도 수신이 될때 쯤...
좀 이른 듯한 시점에서...약 3-40 퍼센트 정도 더 속도를 올려..
적응력을 길르고...한 단계 뒤로 돌아오세요...멋진 수신이 될 것입니다...
사소한 것 같아도...바로...여하히 빨리 필기를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CW 수신 속도를 올릴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의 최대 난관임을...
알 수 있었던 것이...이번 공부를 하면서...새로 뜬...
마음의 눈이었습니다....
자! 그런데, 이렇게 덜렁 Key Point만 말씀드려서는...
처음 CW 공부를 하실려는 분께.. 도무지 요령부득이랄 수 있겠습니다...
다음 글월에는...상세한 영문 CW 시험의 채점 기준이랑...
또, 컴퓨터와 녹음기를 가지고, 멋진 연습용 테이프 만드는 방법 등도...
조목조목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지요? 워낙 soagga가 노파심이 많아서....
근처의 애꿎은 OM님께 부탁하는 것보다....직접 속도별로 정확한
CW 연습 테이프를 만들 수 있으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추가로, 맨 처음 부호를 익힐때의 과정도...말씀드렸으면...
시중에 나오는 1분에 50부호짜리 테이프를 가지고...몇달을...
날마다 공부해서는...테이프의 내용을 다 외웠다는 분이...
1분에 50부호짜리 실제 시험에...실패하는 것도...다~
이해가 갑니다....이것만으로는...특별히 재수좋은 사람만이..
합격할 수 있을 듯합니다...충분할려면, 70부호 정도를 들을 때에...
50부호 시험을 치러는 것이...당연하지 않습니까?
50부호까지만 연습하고 50부호를 시험 치르는 것은 화를 자초하는..
빌미가 될 수 있을 듯...
많은 분들이...
1분에 70 부호짜리 테이프를 만들어 건성건성 손의 속도 적응만 하셨어도...
럴럴럴~ 이러실 수 있을 텐데....하는 마음입니다.
[출처] [본문스크랩] 아마추어 무선의 CW 통신술 독학 방법|작성자 종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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