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장춤과 카바레춤
좀 생소한 이야기 같죠?
지금은 많은 카바레가 문을 닫아서 그렇지만 10여전 전만 해도 무도장춤이다 카바레 춤이다 구분을
하는 시절이 있었읍니다
왜 구분이 되였을까요......
무도장에선 멋진 휘거나 많은 스텝을 구사하며 자기만의 자세를 만들어 추는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더구나 무도장에는 초보나 춤에 년륜이 짧은 분들이 많이 계서서 그렇게 멋진휘거를 구사하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그 이상에 춤은 없다고 감탄을 하며 춤에 대가라고 부르는 분도 있었읍니다
그래서 무도장에선 년륜을 내세우며 춤을 춰도 멋진 휘거나 새로운 스텝을 구사하는 춤에는
못당했지요.. 춤이 오래되였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카바레에선 상황이 다릅니다. 카바레는 정말 춤에 대가인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음악에 젖어 잔잔히 몸에서 우러 나오는 율동을 볼줄 아시는분들은 감탄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많은 스텝을 구사 하지 않아도 모션을 쓰지 않아도 그냥 잔잔히 음악에 젖어 우러나오는 몸동작들....
춤이 오래되신분들은 서로 내심 경의를 표하곤 합니다
그런분들이 많은 카바레에서 발따로 몸따로 팔따로 휘겨를 구사 하며 멋진 모션을 잡는 춤을 보면
아직 덜 익은 과일같은 생각이 듭니다. 나름대로 춤도 잘추고 년륜도 꽤 되신분들이지만
무도장에서처럼 빛을 보지 못하는 춤으로 보이지요....
춤이란 년륜에따라 보는 눈이 다릅니다. 그래서 춤에 대해 글을 써도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춤이 얼마 안된분이 마구잡이로 옳다고 써도 아니다... 라고 못하는경우도 있읍니다
눈높이가 다르니 그냥 이해하는 것이지요... 세월이 흐르면 나아지겠지..... 하고....
지금 유행하는 리듬짝에 대한 글도 참으로 천차 만별입니다. 모두가 자기만의 생각에서 옳다고 쓰지만
아직도 춤에 깊이를 모르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인양 글을 씁니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옳다고 할수도 없고 끝내는 실용성이 없다는 것이지요....
세월이 흐르면 춤은 잔잔해 집니다.... 어떤 춤이던
많은 율동이 필요 없음을 스스로 깨우져 가지요.... 처음에 음악을 받아 드리며 율동이 심해지지만
음악이 몸에 들어와 잔잔히 우러 나올땐 율동도 가라 않습니다... 세월이 좀 흘러야 되겠지만
그래서 스케일크고 휘졋는듯한 춤을 보고는 ' 아직 무도장 춤이네....." 라곤 했읍니다....
어짜피 춤이란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흥이 있는 사람은 많이 움직이고 좀 덜 있는 사람은
덜움직이고.....그렇게 세월이 흐르며 음악을 듣는 몸동작이 조금씩 조금씩 다름어져 갑니다
나만이 음악을 느끼며 즐기는 폭이 넓어 지지요.....겉으로 표현 되진 않아도....
많은 스텝을 사용하거나 멋진 휘겨를 구사 하지 않아도 서서 음악에 맞춰 잔잔히 그리고 깊이있게
움직이는 모습은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 정말 오래된 춤이로구나 " 하고 감탄을하곤 합읍니다
춤을 보는 눈도 넓어지지요...
그냥 음악에 발만찍으면 무슨 재미가 있겠냐? 라고 하겠지만 본인은 많은 스텝을 사용하는 어떤
춤보다고 흥과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무도장에서 멋진휘거과 많은 스텝과 큰 스케일로.......
카바레에선 음악에 젖어 잔잔히 우러 나오는 깊이있는 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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