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당일 여행 코스 인기


최근 전국적인 한파와 고유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내 여행 패턴도 다소 달라지고 있다.

▲ 태안군 남면

과거 여행이라 함은 최소 1박 정도는 기본이지만 고속도로 개통 및 숙박 및 식사비용의 부담으로 하루 여행코스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서해안의 대표적 휴양지인 태안반도 역시 마찬가지다.

실제로 주말에 태안반도의 아름다움을 구경하고자 태안을 찾는 관광객수는 꾸준하지만 상대적으로 펜션이나 민박손님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는 게 해수욕장 인근 주민의 설명이다.

이처럼 당일여행으로 찾아온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은 태안군 북부의 경우 태안 백화산 마애삼존불과 흥주사, 이원 만대포구, 신두리 해안사구, 옥파 이종일 생가, 구례포․학암포 낙조관광이다.

이 코스의 특징은 일반 관광객들에게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면서도 숨겨진 관광명소, 대표적 유적지 등 다양하면서도 알찬 볼거리로 이뤄져있다.

▲ 두웅습지

또 학암포 등 해수욕장과 만대포구서 바다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고, 신두리 사구와 사구내 두웅습지서 생태체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군의 중서부 코스에는 만리포․천리포 해수욕장과 천리포 수목원, 안흥성, 유람선 관광 등으로 짜여지는데, 특히 천리포 수목원과 유람선 관광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천리포수목원 ‘밀러의 사색길’

천리포 수목원은 수목원 전문가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는데, 특히 1만3200여종의 식물종이 식재되 있어 대단한 규모를 자랑한다 .

유람선 관광의 경우 태안반도가 기암괴석, 청정해역, 화려한 해안선 등 유람선 운항에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관광코스다.

마지막으로 남부권의 경우 북부나 중서부에 비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으로 몽산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안면도의 백사장항, 해안관광도로, 꽃지 해수욕장, 자연휴양림, 고남패총박물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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