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전거 길 영종도이야기  
인천공항 인근의 공항신도시에서 국제업무단지, 화물터미널, 공항지원단지 등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개방됐다.


인천공항 자전거도로는 총 18.6km의 노선중 인천공항 교통센터와 국제업무단지를 연결하고 있으며 보도육교구간 220m는 12월 개통 예정이다.


폭 2.6m의 자전거도로에는 녹색 교통수단에 어울리는 LED 가로등 및 태양과 풍력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설치됐으며, 자전거 정차대, 쉼터, 목교 등도 마련됐다.


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자전거 도로 개통을 통해 세계 최고의 녹색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이 청정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활발히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공항공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항신도시 거주 공항종사자의 80%이상이 출·퇴근 및 여가용으로 자전거도로 이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공사는 이색적인 인천공항의 주변 환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인천공항 자전거도로’를 인천공항의 남·북측 방조제 자전거도로와 연결하는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영종도~강화도 연육교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도와 강화도 화도면 동막리를 잇는 14.8㎞의 연육교가 건설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영종도∼강화도 연결도로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기 위한 용역사업을 5월14일 공고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다리를 건설하기 위한 첫 단계로 2010년 상반기 용역을 완료하면 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영종도). 다리가 건설되면

 

연육교가 완성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영종도를 거쳐 강화도까지 20∼3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인천경제자유구역 확대와 향후 남북관계가 호전되면 강화도∼개성 도로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도로 주변인 옹진군 북도면과 강화도 남단·북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시는 내년 말까지 영종도∼강화도 연결도로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1년부터 6000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해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행정절차 및 착공시기가 늦어져 2014년 완공이 안 될 경우에는 영종도∼신도 연결도로를 우선 건설하는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연결도로 통과 주변지역의 개발을 위해 강화 남단 17.1㎢와 옹진군 북도면 일대 11.7㎢를 '시가화 예정용지'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북도면 일대와 강화 남단 개발에는 총 21조8천여 억원이 소요된다.


이와 관련 강화군은 인천-강화 간 연결도로에 이어 영종도와 강화를 잇는 도로가 건설되면 송도∼영종∼강화가 하나의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연결돼 앞으로 개성경제특구와도 연계한 남북경협사업의 거점도시가 되기 때문에 강화도를 생태·역사·문화·관광·휴양도시로 가꾸고  현재 인구 6만7000여명을 2020년까지 20만 명의 도시로 만든다는 것이다.

 

한강과 서해를 잇는 새로운 물길인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건설사업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경인운하'라고 불렀었다.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는 ‘새 이름 지어주기 국민공모'를 거쳐 전문가,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달부터 ’경인아라뱃길‘이라고 바꾸었다. 서해와 한강을 잇는 뱃길을 가리키는 뜻이라는 것이다. 


한강 하류, 행주대교를 거쳐 김포대교 남단, 김포시 고촌면 전호리 일원에 마련될 김포터미널에서 서해 인천터미널까지 총 길이 18km, 폭 80m로 4개의 갑문이 설치되고, 주변에는 마리나 시설과 배후단지도 함께 들어선다. 경인아라뱃길에는 12개의 교량이 놓이며 운하 남쪽을 따라 15.6㎞의 제방도로도 건설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출한 B/C(비용대비 수익 수치)가 1.07로 수익비율이 기준점 1을 넘어 운하의 경제성이 있다는 분석결과보고서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사업계획을 확정한 것이다.


경인운하는 지난 1995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가 경제성 여부와 환경단체 등의 맹열한 반대로 2003년 중단됐었다. 그러나 이미 14.2km의 방수로가 조성돼 있는 만큼 3.8km만 더 파면 한강과 서해가 이어지게 되고 운하가 완공되면, 굴포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할 뿐 아니라 물류비를 아끼고 내륙 교통난을 해소하면서 관광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운하의 폭은 기존 100m에서 80m로 축소됐고, 인천·김포터미널에는 마리나시설 등 배후단지 개발 등이 추가됐다. 경인운하 위를 횡단하는 교량은 12개로 운하 남쪽을 따라 15.6㎞의 제방도로도 건설된다.


전문가들은 이 운하가 한강 종합개발사업인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되면 인천은 국제관문으로 자리를 굳히고, 서울은 수상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하가 건설되면 4000t급 RS(River & Sea) 화물선이 다니게 된다. 이는 당초 2500t급에서 확대된 것이다. 4000t급 RS선은 길이 135m, 넓이 16m로 최대 250개까지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고 바다로도 운항이 가능해 중국과 일본까지 화물을 실어 나르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030년 부산에서 서해연안을 거쳐 경인운하를 통해 김포까지 화물을 수송할 경우 지금처럼 경부고속도로나 철로 등 내륙운송을 이용할 때에 비해 물류비용이 1컨테이너당 6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힌바 있다.


국토해양부는 2030년 기준 경인운하 이용 물동량이 컨테이너 97만TEU, 철강 75만t, 자동차 7만6000대, 해사 913만㎥, 여객 10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또 경부고속도로 등 내륙을 이용하는 물동량을 일부 흡수할 경우 교통난 완화에 따른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사업비 2조2500억원 가운데 토지보상비 3000억원은 국고에서 지원하되 나머지는 배후단지 분양 등을 통해 수자원공사가 조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해양부는 경인운하를 건설하면 홍수예방은 물론 일자리 2만5000개와 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생겨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인운하가 완공된 후에도 매년 1350명의 운영요원 등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인운하는 이미 1965년부터 여러 번 이슈로 떠올랐다가 경제성 여부와 환경파괴 논란으로 사라지곤 했었다. 이로부터 30년이 지난 1995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됐으나 환경단체 등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면서 2003년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었다.


건설수자원정책실에서는 "경인운하가 완공되면 치수역할은 물론 세계적인 물류 및 관광 명소로 뜰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송도자유구역과 인천 청라지구, 검단신도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모습이 크게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청에서는 “사업초기 사업성이 없다고 결론을 냈던 KDI가 사업성이 있다고 말을 바꾸고 있는 것이나 정부에서 수질오염을 막을 방법이나 수치를 제시하고 있지 않아 정부의 발표대로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었다.


비슷한 정부발표는 2001년 1월에도 있었다. 당시의 뉴스보도를 보자

 

-“경인운하가 오는 3월 착공된다. 또 인천국제공항에 대규모 관세자유지역도 연내에 설치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0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경인운하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다음 달 중으로 마치고 오는 3월 본격 착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인운하(주)는 현재 교통영향평가 심의결과 등을 포함한 경인운하 실시계획 승인신청서를 건교부에 접수, 관계부처와 협의가 진행 중이다.

건설교통부는 운하건설 중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폭 20m의 방수로를 우선 착공, 2002년 우기 전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경인운하 사업은 1965년부터 경인지역의 상습적인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계획된 ‘굴포천방수로건설사업’이 그 시초이다. 이때부터 방수로 공사를 위한 논의과정에서 환경단체들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암초에 부딪치곤 했다.


당초계획은 인천시 서구 시천동∼계양구 귤현동 사이에 임시방수로를 확장한다던 것이었으나 노태우 정부와 김영삼 정부를 거치면서 민간자본유치 방식의‘경인운하’건설사업으로 확대돼 방수로는 폭 100m 규모의 대형 운하건설로 바뀌게 됐다.

앞으로 가장 큰 걸림돌은 '환경단체'들인데 어떻게 설득시켜나갈 지가 주목된다.


새로운 뱃길이 트이면 많은 분야에서 모습이 달라진다.

2013년부터 여의도에서 중국 연안도시인 칭다오(靑島), 웨이하이(威海) 등으로 가는 500인승 5000t급 국제여객선이 운항될 것이라고 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대형 선박의 운항에 지장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 양화대교 교각 사이를 넓히는 공사에 들어간다.


당초 국제여객터미널은 용산국제업무지구에 계획돼 있는데 경인운하가 완공될 때까지 건설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여의도에 임시선착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여객선 운항을 위해 용산에서 경인운하 입구까지 한강 바닥을 1m정도 준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이 명실공히수상도시가되는것이다

용유도 오성산 공원 영종도이야기

용유도 오성산 공원 조성을 둘러싸고 인천공항공사와 인천 중구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인천공항 서쪽, 3번 활주로 가까이에 위치한 용유도 오성산은 지난 2003년부터 인천공항 2단계 공사에 따른 활주로 부지조성사업으로 인해 당초 표고 172m를 52m 남기고 산허리에서부터 모두 삭둑 잘라버리면서 이 때 90만㎡에 이르는 평지가 조성됐다.


이렇게 오성산을 깎은 것은 두 가지 목적에서였다. 첫째는 공항주변의 “장애물의 제한 및 제거”라는 국제규정 으로 안전운항을 위하여 장애물이 없는 공역(空域)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Annex 14와 우리나라의 항공법 제76조에 공항의 수평표면은 반경 4,000m이내에 높이 45m이하라고 못 박고 있다. 즉 공항 주변에는 45m를 넘어서는 어떠한 장애불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52m 높이란 인천공항 활주로가 해발 7m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따른 환경파괴는 어느정도 불가피한 것이다.

 

두 번째는 골재 확보라는 부산물 때문이다. 오성산에는 인천공항 개항 전까지 산허리 부분에 공항전망대가 서 있었는데 제3활주로 공사를 시작하면서 전망대로부터 윗부분을 모두깎으면서 여기서 발생하는 토사를 활주로 매립에 사용한다는 계획이었다. 그야말로 1석2조인 셈이다.


인천 중구청은 오성산 공원 절토허가를 내주면서 사업완료 후 공원화하기 위한 복구비용으로 약 200억원을 인천경제청에 예치토록 했다.


당시 인천 중구청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에게 오성산 공원조성계획을 의뢰하여 절토공사가 끝나면 생긴 평지에 수생식물원과 산악자전거 모험장 등을 갖춘 공원을 만든다는 청사진을 세우고 생태복원, 자연체험, 중심시설, 운동시설, 가족휴양지구 등 5개 지구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었다.


①생태복원지구는 47만m²규모로 식물의 사계절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식재지와 생태 모니터링 시설을 만들고,

②자연체험지구는 연못, 수생식물원, 나비원 등 자연관찰학습장과 산악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코스를 조성하고 가족휴양지구는 오토캠핑장 등 야영시설로 개발하며

③중심시설지구에는 향토박물관과 휴게소 광장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계획하고 운동시설지구에는 배구 축구 농구장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이 설치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08년 상반기에 제3활주로 공사가 완전히 끝났지만 공원조성은 커녕 공항공사와 인천 중구청이 여태껏 합의점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공항공사측에서는 "공원을 조성해도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절토된 산 모양도 오목형(凹)으로 돼 있어 외부에서 공원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큰 나무를 심으면 높이제한 45m(해발 52m)에 걸리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공항 인근의 레저 및 스포츠시설 용도로 바꾸어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하고 있다. 이야기가 완전히 엇갈리고 있다.

 

높은 나무를 심으면 높이제한에 걸린다는 것은 처음부터 익히 알고 있던 사실, 말하자면 당시부터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감추고 있었다는 지적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된 것이다. 그것도 처음부터 계획된 오리발(?)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자아내게 하는 대목이다.


다급해진 중구청은 당초 오성산 공원점용(절토)허가 당시 2010년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토록 한다는 조건으로 절토승인을 내준 것이기 때문에 2007년 9월부터 즉시 계속 복구를 요구하고 있다. 금후 인천시 중구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이 어떻게 나올지가 주목된다.

 

오성산 중턱(지금은 꼭대기가 되어버렸지만) 해발 52m지점에는 공항 건설이 한창이던 지난 96년, 2천800여평 부지에 반원형 전면유리로 된 건물과 주차장을 갖추고 공항건설 공사 광경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당시 하루 평균 5천명의 관광객이 찾았었다.

2001년 3월 공항이 개항하면서 한때 폐쇄했다가 2002년 봄 CJ푸드시스템이 개조하여 기념품과 커피, 음료, 스낵, 패스트푸드를 판매했다. 이곳에서는 항공기 이착륙 광경을 구경할 수 있는데다 특히 공항활주로의 화려한 불빛은 일품이었다. 그래서 여름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드라이브 객들로 붐볐었다.

 

당시 음성 자동안내시스템이 설치된 인천공항 간이모형을 마련해놓고 공항의 주요 시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었는데 절토공사로 인해 현재는 문을 닫은채로 방치되어 있다.

오성산공원 개발문제가 매듭지어지면 다시 새 단장하여 오픈하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

 

[사진은 지금은 문닫은 상태인 오성산 전망대] 

제2인천공항철도

인천 아시안게임에 맞추어 2014년 8월 개통을 목표로 경인전철 인천역~월미도~(3,7km 해저터널)~영종도 구읍뱃터~인천공항 화물청사를 잇는 19.9㎞의 제2공항철도가 조심스럽게 추진되어가고 있으며 내년 2월 경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금융기관 등 5개 투자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인천스카이레일(주)'이 지난 9월, 인천시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고 인천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사업방식 등을 협의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당초 제2공항철도를 2016년 이후에 추진키로 한바 있어 인천시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인천시는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국토해양부의 기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민자방식(BTO)으로 건설하게 되며 사업자 공모절차가 진행된다.

 

철도가 개통될 2014년이면 영종하늘도시 개발도 끝나 상주인구가 12만명에 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2공항철도는 수송인원이 상대적으로 적고 배차간격이 잦은 경전철의 특성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고 나는 화물의 형태 등을 감안, 여객으로만 용도를 한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현재 인천공항철도와 인천공항고속도로가 만성적인 적자로 정부보전금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아직 제3연륙교조차 건설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 인근에 새로운 ‘제3연륙교’나 ‘제2공항철도’ 를 건설하는 것은 타당성도 실현가능성도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시는 2006년부터 청라경제특구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7.05㎞) 건설사업을 민자로 추진 중이지만 답보상태에 있다. 국토해양부가 내년 하반기 개통하는 인천대교(인천공항~송도국제도시)의 정확한 교통량 추이를 분석한 후 사업 착공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하기 때문이다.

 


동 노선은 본래 광명역∼영종도 간 46.9㎞로 설정돼 있으나 인천시는 2014년까지 경인선 인천역∼(3.7㎞ 해저터널)~영종도 간 19.9㎞를 우선 개통하면서 경인선 및 수인선 등과의 환승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하지만 2조 4000억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 가운데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국고보전금을 받고 있는 기존 공항철도와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수요 감소가 우려되고 국토해양부에서는 이 사업에 국비가 투입되면 다른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제2공항철도가 화물노선인 수인선, 경인전철과 곧 바로 연결되지 않아 공항의 화물물동량을 소화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고, 또한 월미도~영종도 구간은 해저터널로 구상중이어서 생태계 파괴까지 우려돼 환경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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